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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9.06.20] 유아 자폐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1999-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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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20
간증
"유아 자폐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서양순
ᅵ는 유교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주님을 모 르고 자라다가 '84년에 역시 불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여러 차례 습관성 유산으로 고 생하다가 3년만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이는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며 잘 자랐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두 돌이 되도록 말을 하지 않 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유아 자폐증이 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절망 가운데서 처녀 시절에 몇 번 갔던 교회가 생각
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무렵 전도하는 분을 만나게 되어 집 근처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를 얽매고 있던 죄의 사슬이 풀어지고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된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성경 말씀 한 절 한 절이 소중하게 여겨졌고 소망을 일깨워 주었 습니다. 아들의 자폐증을 치료해 주시기 바라며 새벽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다 보니 주님 께서 아이를 치료해 주시리라는 확신이 다가왔 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교육 문제 때문에 서울로 이사했는데 교회를 옮기면서 신앙적으로 뒤로 물러서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드렸지만 형 식적으로 드리는데 그쳤고 현실적인 어려움에 마음이 짓눌려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 이었습니다.
'94년에 수원으로 이사오면서 이웃 구역장님 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으로 힘을 얻게 되었 고 예배 드리기에 힘쓰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에는 일 주일에 한 번씩 링거 주사를 맞아야 할 정도로 쇠약했던 제가 활기차고 건강해졌습 니다. 때때로 아들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고 낙심 하고 있을 때면 어김없이 수구역장님이 와서 위 로해 주셔서 새 힘을 얻곤 했습니다. 이모저모로 역사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 다.
부족하지만 구역장 직분을 받아 열심히 일했 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아이의 자폐 증상이 차츰 나아졌고 초등 학교에 입학한 후 이해심이 깊은 담임 선생님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매사에 함께 해주셔서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은 말로는 교회에 다니라고 하면서도 은
근히 교회에 다니는 것이 싫다는 내색을 하고 전도하는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 다. 그러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에 의지하여 남편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 습니다. 그렇게도 완강하던 남편이 '97년 가을 에 마음을 열기 시작하여 10월 어느 날 교회에 가서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남편이 두 손을 가 슴에 얹고 "하나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며 살 겠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얼마나 감격스럽던 지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 니다.
'98년에 남편은 개인 택시 영업을 할 계획으 로 집을 팔기 위해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부동 산 경기 침체로 인해 집이 매매되지 않았습니 다. 거의 1년이라는 세월 동안 기다려야 했으 나 가장 적합한 때에 응답해 주시리라는 것을 믿고 작정하고 기도하며 소망을 잃지 않았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부동산 중개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계약이 이루어졌고 6일 후 잔금까지 다 받게 되어서 개인 택시를 운영 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자금이 부족해 서 엄두도 못 내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장막까 지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열흘 안에 이루어져서 저희는 물론이고 주위 사람 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 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 니라"(롬 8:28)는 말씀대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 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주님 보시기에 합당 한 삶을 살며 복음 전하기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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