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의 관절염을 치료해 주 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12월이었읍니다. 국민학교 졸업 을 눈 앞에 두고 이제 얼마 있지 않아서 중학교에 입학한다는 생각에 저의 마음 은 심히 부풀어 있었읍니다.
이러한 고통으로 괴로워 하던 중 어느 날 조용목 목사님께서 오셔서 저의 병 의 치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음 니다. 그때는 저희 식구들 뿐만 아니라 저 역시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 님께만 매달려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었 읍니다. 그후 두번 더 조용목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읍니다.
그런데 겨울방학을 시작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발목이 아프기 시작했읍 니다. 얼마 동안은 별로 큰일처럼 생각 하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계속 심해 지자 병원에 찾아가게 되었읍니다. 병원 에서는 관절염이니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읍니다.
그 병원에 얼마 동안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자 아버지 께서는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을 시키셨 읍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계속 돈만 들 어갔지 조금도 낫질 않았읍니다.
하루 하루가 지나서 중학교 입학할 때 가 되었읍니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다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 는데 저는 입학서류만 제출했지 저의 교 실 문 앞에도 가보질 못했읍니다.
그때의 저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 이 서글펐으며 만일 다시 걸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하게 되면 너무나 두려워졌읍니다.
그러던 중 저희 가족이 안양의 포일 주공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읍니다. 이사온 후 얼마 있지 않아 남부 순복음 중앙교회에 다니시는 구역장님 한 분이 찾아 오셔서 전도를 하셨읍니다. 예수님 을 믿고 교회에 다니게 되면 구원을 얻 을 뿐 아니라 생활에도 복을 많이 받고 저의 관절염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 이었읍니다. 저의 어머님께선 그동안 하 나님을 믿지 않으셨지만 구역장님의 인 도를 받아 교회에 다니시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그후 조장님, 구역장님께서 여러 번이나 찾아오셔서 저의 관절염의 치료 를 위해 기도를 해주셨읍니다.
그때는 병원의 치료가 아무 효력이 없 어서 퇴원하여 집에서 치료하고 있었읍 니다. 그런데 저의 병이 너무나 심해져 서 다리만 아플 뿐 아니라 40도를 오르 내리는 열로 인해서 잠을 자지 못할 때 도 많이 있었읍니다. 그러자 저의 몸은 계속 야위어져 갔읍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후로는 이상스럽게도 하루가 다르게 다리가 치 료되었으며 그처럼 심한 열도 내려가서 밤잠도 편히 잘 수 있게 되었읍니다. 이 제는 관절염이 거의 완전히 나아서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뛸 수도 있게 되었 읍니다. 할렐루야! 일어서면 후들거려 서 중심도 못잡던 제가 이제는 힘껏 뛸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병원의 의사도 고칠 수 없었고 좋다는 약으로도, 고칠 수 없었던 저의 관절염을 하나님의 능 력으로 고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저의 병이 고침을 받자 저의 부모님 들도 더욱 굳센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주위의 사람들도 놀라워 그럴 했읍니다. 때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병을 치료하셨음을 자랑스럽게 간증할 수 있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관절염을 통해서 저의 가족을 구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 라 저역시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체 험할 수 있게하여 주셨읍니다.
이제 내년 봄이 되면 저도 다른 학생 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에 다니게 될 것
비록 1년 늦게 학교에 들어가지만 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믿음 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제 학교에 다니게 되면 많은 친구 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치료해 주심을 자랑스럽게 간증할 뿐만 아니라 믿지 않 는 많은 친구들을 주께로 인도할 생각 입니다. 이제 저는 평생을 하나님의 영 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겠읍니다. 힘찬 두 다리를 열심 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사용하겠 읍니다. “하나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 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 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라기 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