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저의 친정집은 제가 결혼한 이후 복 음을 받아들여 열심있는 기독교 가정이 되었으며, 저의 친정 어머님은 장로교 회권사가 되셔서 누구보다도 신앙생활 에 열심이셨읍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 님을 모르는 상태에서 철저한 불교 집안 '에 시집오게 되었는데, 그로인해 저역 시 철저한 불교 신자가 되고 말았읍니 다.
저는 불교의 힘으로 저의 가정에 행 복을 갖게 될 것을 굳게 믿고 누구보다 도 정성껏 믿었으며, 공을 드리는 것도 열심이었읍니다. 이당시 저희 가정은 남 부럽지 않게 여유있는 생활을 했는데, 이것이 모두 부처를 섬기기 때문인줄 로 믿었읍니다.
친정 어머니와 동생들은 누차 저를 찾 아와서 부처를 섬기는 것은 우상 숭배 이니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고 권면했 읍니다. 저는 그러한 권유를 들을 때마 다 “미쳤다”고 하면서 말을 들으려고 하 지 않았으며, 나중엔 찾아오면 얼굴도 쳐다보기가 싫었읍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하루 아침 에 남편의 사업이 파탄에 이르게 되었으 며 저희 가정은 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읍니다.
가정에 어려움이 닥치고, 물질적으로 계속 쪼들리게 되자 저에겐 삶에 대한 회의, 초조 등이 물밀듯이 밀려와 저는 깊은 절망 속에 빠지게 되었읍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친정 어머님께서 돌 아가셨으며, 마지막으로 제가 예수 믿을 것을 유언으로 부탁하셨읍니다. 그후 며 칠 후에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어머 님께서 옷을 벗어 주시며, "너만 안 믿 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씀하시는 것 이었읍니다.
그후로 저의 마음엔 서서히 변화가 다 가오기 시작했읍니다. 저는 지금까지 부 처를 지성으로 섬겼건만 아무 소용이 없 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하나님만이 참 된 신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작년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장로교회에 발을 들 여놓게 되었읍니다.
제가 지나간 생활을 우상 숭배로 죄를 지으며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자 저의 마음엔 평안이 다가왔으 며 저의 가정의 물질적인 어려움도 차차 해결되기 시작했읍니다.
저는 서울에서 6개월 정도를 교회에 다니다가 금년 4월에 반원로 이사를 오 게 되었읍니다. 반월에 온지 얼마 있지 않아 어느 분이 구역장이라며 찾아왔는 데, 안양에 순복음 교회가 있으며 목사 님 말씀도 너무나 은혜스럽고 성도들의 생활에 많은 기적이 일어나는데, 예배 시간에도 많은 신유의 기적이 일어난다 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제가 서울서 장로교회에 다녔 기 때문인지 근처의 장로교회를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역장이 찾아올 때마다 거절을 했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반월로 이사온지며 칠 안되어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는데, 나중엔 끊어질듯이 아파 움직이는게 너 무나 고통스러웠읍니다. 한 달이 지났 는데도 조금도 낫질 않자 저는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자 했읍니다. 그런데 그날이 주일이었는데 구역장님이 찾아 와서 꼭 한 번만 예배에 참석해보고 병 원에 가라는 것이었읍니다.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동안 끈질기게도 교회갈 것을 권유해준 구역장님을 봐서 대접상 한번 만 나가주려고 생각하고는 '83년 5월 22 일 주일 4부예배에 참석하였읍니다. 그 런데 조용목 목사님 말씀이 너무나 큰 은혜 가 되었으며 저는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 꼈읍니다.
저는 하나님을 열심으로 믿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며,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 을 간절히 기도드렸읍니다. 신유의 시 간이 되어 목사님께선 여러 병명을 씀하시는 가운데 "이 시간 허리아픈 사 람이 고침 받았읍니다"고 말씀하셨읍니 다. 저는 '설마 나보고 하신 말씀이 아 니겠지' 하고 생각은 하면서도 낫고자 하 는 마음에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보았 읍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그 렇게 아프던 허리가 거짓말처럼 깨끗이 나아 버린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크 신 사랑과 은혜에 뜨겁게 감사드렸읍니 다.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한 몸으로 주의 복음을 힘써 전하며 주님께 충성 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 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 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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