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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3.07.24] 저의 병과 아들의 뇌성마비가 고침을 받았읍니다198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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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결혼하여 장남 인상범이를 낳은 후 큰 실의에 빠지게 되었읍니다. 생후 1년이 지나도록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모든 육체적 발육이 늦 고 지능이 모자라 집안의 큰 걱정거리 가 되었읍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뇌 성마비라고 진단하고 치료 불가능이라 고 청천벽력같은 선고를 했읍니다.
저는 그 어린 아이를 안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녔고, 용하다는 한약방에서 침 도 놓아보고 좋다는 약은 모두 써보았 으나 허사였읍니다. 심지어는 절에 가서 백일기도를 드리는 등 사랑하는 어린 아 들 상범이를 위한 어머니로서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읍 니다. 이렇게 아들의 병 때문에 전전긍 긍하던 중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제게도 신경성 위궤양이라는 병이 뿌리를 내리 게 되고 왼쪽 머리의 뒷골이 쑤시고 아 파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되었읍니다. 이 제는 아들과 엄마가 이중으로 번갈아 병 원문을 드나들게 되니 육체적 고통과 함께 심적, 물질적인 타격도 컸읍니다. 그러나 치료의 기미는 전혀 없고 장남 상범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뇌성마비 중 세가 완연히 드러나 이웃 사람들의 조롱 거리가 되어버리고 말았읍니다.
그러던 중 저는 지친 몸과 마음으로 '78년 교회에 첫발을 내어디디게 되었 읍니다.
그러나 교회문만 드나드는 정도의 미 지근한 신앙으로 전혀 그리스도인으로서 의 변화됨이 없이 그저 건성으로 다니기 만 하였읍니다. 그러다 시들해져서 있던 중 어느날 이웃 구역장님이라는 분의 권 유를 받고 '80년 1월 첫주부터 여의도 순복음중앙교회를 다니게 되었읍니다. 저의 신앙은 눈에 띌 정도로 날로 성장 되어갔읍니다. 그후 '82년 4월 안양으로 남부 순복음중앙교회가 개척되어 저는 가까운 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축 복해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리며 열 심으로 신앙생활을 했읍니다.
받은 바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여 저 는 불철주야 주님께 기도하며 매달렸읍 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 구 역예배등 예배때마다 저는 눈물로 그동
안의 불순종했던 저의 완악함과 무지함 을 회개하고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저와 아들의 질병을 위해 간절히 기도 드렸읍니다.
그해 9월 수요예배시 조용목 목사님 께서 “뒷골이 쑤시고 신경성 위궤양으 로 고생하는 사람을 지금 주님께서 고 치십니다"고 말씀하시자 뒷골이 항상 쑤 시고 아프던 중세가 사라지고 말았읍니 다. 할렐루야! 그리고 그날밤 꿈에 예 수님께서 나타나 저의 옆구리를 고쳐주 신다는 말씀을 하신 후 무언가를 토해 냈는데 그 이후로 손으로 만져졌던 옆 구리의 큰 덩어리가 사라지고 며칠이 지 난 후 병원에서 확인해본 결과 그렇게 고생하던 신경성 위궤양이 온데간데 없 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읍니다.
저는 계속해서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 를 드리며 아들의 질병을 위해 더욱 열 심히 기도하며 봉사하였읍니다.
그러던중 '82년 11월 첫 주일 2부예배 신유의 시간에 조용목 목사님께서 "지 능이 낮고 말을 못하는 어린이가 고침 을 받았읍니다"고 말씀하실 때 "아멘" 으로 받아들이고 감사드린 후 집에 돌 아와 식사를 하려고 식탁에 앉으니 14살 이 된 상범이가 동생들에게 간단한 단 어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저 는 너무도 놀랍고 감사했읍니다. 그 후 로 마비되었던 왼팔의 동작이 눈에 띄 도록 좋아지더니 친구들과도 교제할 수 있게 되고 지능이 점점 발달하여 언어 표현, 글짓기등이 날로날로 성장해가고 있읍니다.
저는 이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83년 4월에 구역장 임명을 받게되자 열심을 다해 힘껏 봉사하고 있읍니다. 인간의 지혜와 과학의 힘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었던 아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저의 가 정을 구원해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 라운 그 사랑과 은총을 감사드리며 오 늘도 저는 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 기 위해 전도의 사명을 갖고 구역장의 직분에 충실하고 있읍니다. 오늘도 살으 셔서 우리의 삶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 님께 영광돌리며 세상 끝날까지 제게 맡 겨주신 이 선한 청지기의 직분을 기쁨 으로 감당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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