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어렸을 때 교회를 다니며 찬양 과 무용, 연극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하나님을 멀리하며 생활 하다가 철저한 불교 집안에 시집옴으로 교회와는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읍니다. 오히려 몸이 아프든지 집안에 문제가 생 기면 많은 돈을 드리며 불공을 드려 해 결받고자 노력했읍니다.
저는 7년 전부터 큰 병을 앓아오고 있 었는데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병이었읍 니다. 병원의 의사들은 수술을 하라고 그러는데 저는 죽어도 수술을 하기가 싫 었읍니다. 그런데 한 달에도 며칠씩 무 서운 통증으로 고통을 당했읍니다. 의사 들은 제가 수술을 하지 않으면 진통제 밖에는 다른 특별한 약이 없다는 것이 었읍니다. 그런데 진통제도 계속해서 먹 으니 큰 효과도 없었으며 거기에다가 합 병증까지 생기게 되었는데 가슴이 눌리 고 머리와 등이 아팠읍니다.
그전부터 저에게 여러 사람이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지만 전혀 나갈 마음 이 없어 거절했으며 몸이 아플 수록 더 욱 더 절에만 찾아갔읍니다. 그러나 절 에 가서 아무리 공을 드려도 저의 생활 에 아무런 효력도 나타나지 않았읍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시누이로부터 전도 를 받기 시작했는데 예수를 믿으면 저의 병이 고침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읍니다. 처음엔 믿어지지 않았지만 저의 마음은 점점 깨어지기 시작했읍니다.
드디어 '82년 10월 21일 수요일 제 마 음속에서 교회에 나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이 일어났읍니다. 그래서 전혀 알지 못하고 시누이에게서 말만 들었던 시누 이 친구집에 전화를 걸어 저를 교회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드렸읍니다. 그러 자 그 분의 말이 교회를 정하려면 몇 군 데 다녀본 뒤에 정하자고 했읍니다. 그 런데 그날 처음으로 간 교회가 남부순 복음중앙교회였읍니다.
저는 맨 앞줄에 앉아서 조용목 목사 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말씀이 너무 나 은혜스러웠으며 저의 눈에선 눈물이 한없이 쏟아졌읍니다. 저는 하나님을 떠 나 우상을 섬기며 살았던 그동안의 저 의 삶이 너무나 어리석었으며 부끄러운 삶이었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읍니다. 저는 그 동안의 모든 죄악된 생활을
철저히 회개했으며 주님을 다시금 영접 했읍니다. 그러자 저의 마음 속에선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함께 영원히 죄와 허 물로 죽었던 이 죄인을 다시 찾아 불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신 주님의 은 혜에 대한 감사가 계속 나왔읍니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께 안수를 받 았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저의 발걸음은 날아갈듯이 가벼웠읍니다. 그리고 그날 밤으로 어깨가 눌리는 것과 허리와 등 이 아팠던 것이 깨끗이 고침받게 되었 웁니다.
그후 저는 새벽기도, 수요예배, 철야 기도, 주일예배 등을 빠지지 않고 다니 며 저의 부인병도 치료해 주시길 간절 히 기도드렸읍니다. 그러자 주님께선 크 신 사랑의 손길로 제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지 13일만에 저의 부인병도 깨끗 이 치료해 주셨읍니다. 할렐루야!
저는 하나님만이 참 신이며 우리가 믿 는 하나님은 너무나 사랑이 많으시고 좋 으신 하나님임을 깊이 알게 되었읍니다. 저의 병이 고침받고 나자 저는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차 츰 차츰 약해지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어느날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읍니다. 너무 심한 통증으 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시지 않 았나고 생각할 정도로 낙심하게 되었읍 니다. 그러자 구역장님께서 찾아오셔서 저의 잘못을 깨닫게 하여 주셨읍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너무나 큰 은 혜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십일조 생활 하는 것과 주의 일을 하는 것에 너무나 등한히 했던 것이었읍니다.
저는 순복음 기도원으로 올라가서 그 동안의 잘못된 신앙생활을 철저히 회개 했읍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십일조와 헌 물도 정성껏 드리며 주의 일도 열심으 로 할 것을 결심했읍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열심히 전도하는 생 활을 하는데 배의 고통도 사라지고 저 식구들에게도 하나님의 치료가 넘치 의 게 되었읍니다. 시어머님의 고혈압과 작 은 딸의 귓병이 치료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 키며 더욱 열심히 주의 일에 충성하며 살아가겠읍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