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다니엘 8장
● 찬송 : 400장(새찬송 358장)
벨사살왕 3년에, 다니엘은 환상 중에 두 뿔을 지닌 숫양과 털이 많고 뿔이 하나인 숫염소를 보았습니다. 또한 숫염소의 큰 뿔 대신 네 뿔이 나고 그 중에 한 ‘작은 뿔’이 일어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한 이들은 결국 심판을 받고 다 멸망하고 맙니다.
첫째로, 세상 권세는 허망한 것입니다.
이 세상은 세력 있는 나라나 개인이 주인 행세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세계를 호령하던 강대국이나 권세가들도 오래잖아 잡초처럼 시들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유한한 것들을 의지하는 자들은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영원히 쇠하지 않는 권세로써 세상 나라와 인생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심판을 당합니다.
‘작은 뿔’은 수리아의 왕이었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B.C 215-163)를 가리킵니다. 그는 잔인하고 천박하여 유대인들을 무참히 죽이고 성전을 더럽히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결국 정신이상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코로 숨 쉬는 자로서 하나님을 대적하고도 심판을 피할 자는 없습니다.
기도 :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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