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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9.04.18] 적절한 시기에 남편을 승진시켜 주셨습니다1999-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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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적절한 시기에
99.4.18
힘썼습니다. 예전에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할 때는 알 수 없었고 경험하지 못했던 주님의 은혜를 생활 구석구석에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어두운 그림자도 서서히 걷히게 되었고 이전 에는 맛보지 못했던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강 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
남편을 승진시켜 주셨습니다" 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
정미숙
저는 조부모님 때부터 천주교를 믿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매주일 성당에 나가서 미사에 참석했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형식 적으로 왔다갔다했습니다. '80년에 결혼했는데 시 댁 식구들은 교회에 다녔지만 남편이 교회에 다 니지 않아서 결혼 후 저 역시 성당도 교회도 다니 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혼할 무렵 친정 집은 거듭되는 사업 실 패로 그 많던 재산을 모두 날리고 부모님 두 분이 초라한 집에서 생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충격 과 부모님 걱정 때문에 결혼 후에도 제 마음 한 구석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 있었고 얼굴에 도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중 '87년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 이듬해에 이사하면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 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는 말씀을 붙잡고 다른 성도들 의 열심에 힘을 얻어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기에
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는 말씀처 럼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셨습니다. '90년에 안 산으로 이사했는데 그 당시에는 아파트 분양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아파트를 쉽게 분양받게 되었 습니다. 또한 새 아파트에 들어갈 때까지 다른 집에 서 전세를 살았는데 새 아파트로 들어갈 무렵에 아 파트 입주자들이 많아서 전셋집 세입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주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더니 쉽게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있어서 새 아파트에 별 어려움 없이 입주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녀를 위한 기도에도 응답해 주셔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자녀들이 자라도록 해주셨습니다. 저는 자신이 어머 니로서 자녀들을 자상하게 배려하며 교육시키지 못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님의 뜻에 맞 게 자녀들이 잘 자라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학 교 선생님들을 찾아다니지도 않았고 자녀 교육을 위해 특별히 애쓴 것도 없는데 주님의 은혜로 아이 들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했고 성적도 항상 상위권 을 유지하며 신앙 생활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남편의 직장을 위한 기도에도 응답하셔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시 댁 식구들은 신앙 생활을 하지만 남편은 중학교 때 부터 서울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니자 몇 번 교회에
나오기는 했지만 저와 아이들의 권유에 못 이겨 간신히 교회에 나오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반면에 남편은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해서 입사 동기들 가운데 가장 진급이 빨랐습니다. '97년에 승진할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남편은 그 동안에 점수를 받아 놓은 것이 많기 때문에 틀림없이 승진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남편이 허튼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진할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 보였지만 기도할 필요도 없다고 하며 교 만하게 자신의 인간적인 능력만 의지하는 남편의 자세를 보면서 왠지 하나님께서 승진을 허락하실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진을 발표하기 전날, 남편이 자신감에 넘쳐 서 승진하게 될 거라고 큰 소리를 치는데 그 자세 가 어찌나 교만한지 제가 참지 못하고 승진이 안 될 거라고 내뱉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화가 나서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제 말대로 남편은 승진 에서 탈락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순 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남편이 승진되지 않아서 화가 난 데다가 제가 승진이 안 될 거라고 이야기한 것을 생각하며 더욱 속상해 하지 않을 까 심히 염려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외의 일이 일 어났습니다. 남편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그 동 안 자신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회개하며 이 제부터는 교회에 잘 다니겠다고 하더니 그 다음 주일부터 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할 렐루야! 그 후 '98년 8월에 남편은 주님의 은혜가 운데 승진하여 직장 생활도 잘 하고 신앙 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 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항상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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