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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9.01.31] 장막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1999-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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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
21 이년이들과 정소년들의 영적인 성장을 돕고
간증
2
99.1.31
"장막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윤석복
ᅵ는 어려서부터 신앙 생활을 했는데 '88년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불교 가정 의 2대 독자인 남편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처 지라고 했지만 저는 속으로 "결혼하고 나면 남 편 전도야 별 일 아니겠지, 부모님께도 정성스럽 게 효도하면 쉽게 교회에 다니시겠지." 하는 생 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예기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혼 후 남편과 시댁 식구들을 전 도하기는커녕 저의 신앙 생활조차 나태해졌습니 다.
하나님께서 연년생으로 아들을 주셨습니다. 아들이 귀한 집안이라 시댁 식구들이 기뻐하며 잘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유리한 조건에 서도 시댁 식구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저 만 혼자서 교회에 다녔고 그것도 시댁에 일이 있으면 주일 성수도 하지 못했습니다.
'92년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으나 큰 빚을 지고 그만 두었습니다. 실망과 낙심 가운데서도 하나님 에 대한 믿음으로 견뎌 나가긴 했지만 신앙이 나 날이 후퇴하여 하나님께 의지하기보다는 눈에 보 이는 것들에 집착하고 아등바등하는 생활을 했습 니다. 이렇게 부족한데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저를 사랑하시며 복을 주셨습니다. 저의 강권에 못 이겨 서 예배에 참석하면 졸기만 하던 남편이 '94년도 에 신앙 고백을 스스로 하더니 설교 시간에 열심 히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96년 2월에 셋째 아들을 얻었습니다. 경제 형편이 어려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라는 생각에 감사함으로 키 웠습니다. 셋째 아이는 잠도 잘 자며 순하고 건강 하게 자랐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함에도 불구 하고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에 대하여 불평하며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에는 은혜를 받지만 그 말씀을 생활 가운 데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구역장 직분을 받고도 의 무적으로 간신히 구역 식구들을 이끌고 나갔습니 다. 건강도 좋지 않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었습니 다.
그런데 신앙적으로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 가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98년 '교구 찬양의 밤'을 위한 찬양 연습이었습니다. 성가대에서 봉사 하며 기쁨 가운데 지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습니 다. 찬양 연습 기간에도 다니엘 기도, 작정 기도, 전도 대회를 하며 주중 예배 금요 기도회, 월요 축 복 기도회에도 빠지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세월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바빴습니다.
그 무렵 갑자기 사업장과 장막 문제가 한꺼번 에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저희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28)는 말씀에 의지하여 이 복잡한 문제를 주님 께 맡기고 매일 셋째 아이를 업고 예배 드리고 찬양 연습하기에 힘썼습니다. 육신적으로 볼 때 에는 피곤하고 지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서 주시는 새 힘으로 건강하고 힘차게 생활했습 니다.
그 기간 동안 남편 할머니의 산소를 이장하는 일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2대 독자인 남편이 참석하지 않아도 되게 일이 처리되었습 니다. 또한 남의 손에 넘어갈 뻔했던 장막 문제 도 주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 주님의 크신 은혜인데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한 죄를 범했음을 회개하며 날마다 감사한 일, 감사할 일에 대해 찾아 감사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변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더니 기쁨이 넘치는 생 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 신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 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라고 하신 말씀처럼 예배 에 열심히 참석하며 감사 찬송과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감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 다. 저희 식구들을 변화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며 복음을 전하기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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