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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8.10.25] 악성 종양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1998-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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לור
98.10.25
"악성 종양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김경미
저는 불교가정에서 자주 부러워하던 중 4
ᅵ는 불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초등 학교 시
학년 여름 방학 때 친구들을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동안 잘 다녔는데 이를 아신 아버지께서 노발대발하시며 한 번만 더 나가면 다리를 분질러 놓는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교회 에 다니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고 기뻤기 때문에 아버지의 눈을 피해서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간경화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진단 결과 앞으로 몇 달밖 에 못 산다는 선고가 내렸습니다. 그러자 아버 지는 자발적으로 교회에 나가서 주님을 영접하 셨고 주님의 은혜로 건강을 회복하셨습니다. 그 후 9년 동안 주님을 섬기며 사시다가 소천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 역시 고등 학교를 마 칠 때까지 마음껏 교회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차츰 교회에서 멀 어지다가 결국은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 다.
'88년에 불신 남편과 결혼하여 남매를 낳았
습니다. 집 근처 교회에 다니며 간신히 주일 성수 하는 정도의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90년에 신앙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것은 돌이 안 된 아들이 폐렴에 걸린 일이었습니 다. 병원에 가도 낫지 않아 안타까워하던 중에 다 니던 교회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깨끗이 치료되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신다는 그 감격과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예배드리기에 힘쓰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경제적인 어려움이 다가와 '92년 2 월에 안산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너 무나 어려워 지하에 있는 셋방에서 시누이까지 다섯 식구가 살았습니다. 세상에 대한 원망 불평 이 가득 차면서 저는 교회에 다닐 생각도 안하고 그저 부업을 하며 돈을 벌기에 바쁜 생활을 했습 니다. 그러다가 '93년 봄에 은혜와진리교회 구역 장님의 끈질긴 전도에 힘입어 교회에 다니기 시 작했습니다.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기쁨과 평안을 주님께서 주셔서 부업을 하느라 바빴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 열심히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구역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구역장 직분을 받을 무렵이었습니다. 저희 구 역 구역장님이 내 집이 있어야 구역장 직분을 감 당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는 '그래, 나도 내 집을 장만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 는데 그 당시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집을 장만할 때까지는 교회에도 가지 않고 돈만 벌자'는 잘못 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교회에도 나 가지 않고 밤낮으로 부업을 하며 열심히 돈을 벌 었습니다. 드디어 '96년 4월에 집을 장만하여 이 사했습니다. 지하 셋방에 살다가 22평 집을 사고 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편 집을 장 만하면 교회에 나간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지만 막상 교회에 나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 느 날 시장에 가다가 구역 심방을 가시는 교구장 님을 만났습니다. 교구장님의 권면에 따라 기도 도 받고 교패도 집에 붙였습니다. 그러나 완악해 진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아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교회에 나가기를 미루었습니다.
부업에 열중하면서 쇠약해지기 시작한 몸이 극도로 나빠졌습니다. 덜컥 겁이 났습니다. 집 만 사면 교회에 나가겠다고 말하고는 교회에 나가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이미 몸이 너무 나 상해서 얼마 후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가슴이 조여 오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내과 의원에 가보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큰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후에 보니 의사 선생님들과 남편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 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심장 위에 악성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아주 힘든 수술 이라고 했습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 히려 감사의 기도가 나왔고 그 동안 주님을 멀 리하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며 살았던 것에 대 하여 눈물 흘리며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 기 도하다 보니 구원받지 못한 남편이 불쌍해서 남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간곡한 말로 전도 하자 남편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주님을 영 접했습니다.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담 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때 말라기 4장 2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 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 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이 말씀을 늘 묵상하면서 믿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교구장님과 교구 식구들도 합심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97년 8 월에 수술했는데 주님께서 저희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수술이 잘 되었습니다. 회복도 빨라서 15일만에 퇴원했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게 되었 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들었던 사람이 그 해 9월말에 있던 전도 기간 중에는 피곤한 줄 모르고 이집 저집 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그 후에도 건강한 가운데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맡 겨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 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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