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זליור
98.8.30
"출산 부위
염증이 사라지고
산후통이 치료되었습니다"
김영미
ᅵ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초등 학교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91년 1월에 결혼하여 과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 습니다. 그와 함께 이웃에 사는 구역장님의 인 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 에는 주일 예배만 드렸는데 구역장님을 따라 주 일 예배뿐 아니라 주중 예배, 구역 예배도 드리
려고 하자 처음에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를 가졌는데 이유 없이 유산되 었습니다. 다시 아이를 임신했는데 임신 3개월 무렵에 하혈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조심하라 고 했습니다. 염려가 많이 되어서 구역장님에게 이야기했더니 걱정하지 말고 함께 기도하자고 해서 작정 기도를 하며 주님께 의지하여 힘을 얻 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첫 아이를 얻었고 그 후 두 아이를 더 얻었습니다. 셋째 아이를 분만 한 후 몸이 말할 수 없이 약해졌습니다. 병원에 서는 난소 기능이 약해졌다고 하는데 양약으로 도 한약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출산 후 7개월간 출혈이 계속되었고 뼈마디는 욱신거리 고 등과 허리에 무리가 와서 한번 누우면 일어나 는 게 끔찍했습니다. 새벽에 배가 고프다고 보채 는 젖먹이가 성가시고 미울 정도로 몸을 마음대 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97년 여름이었습니다. 출산 수술을 한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부풀어올랐습니다. 그 부위를 찢 어 고름을 짜내고 소독했습니다. 이제 아물었겠 지 하고 보니 다시 또 염증이 생기고 부풀어올라 있었습니다. 다시 치료를 해도 되풀이해서 덧났 습니다. 한 달이 지나도록 치료가 되지 않자 이 러다가 상처 부위가 크게 번지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기며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졌습니 다.
구역 식구들은 저희 집에 아이가 셋이나 되기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다며 구역 예배를 저희 집 에서 드리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구역 식구들 의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을 느끼며 이제는 하나
님께 의지하여 치료받아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구역 식구들에게도 중보 기도를 부탁하고 교구장님께도 기도를 받기로 했습니 다. 주중 예배를 마치고 교구장님께 기도를 받 으려고 줄을 섰는데 다른 사람들은 기도를 해 주셨는데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저에게는 기도를 해주지 않으시고 당회장 목사님께 기 도 받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 기도를 받으러 가는데 아 픈 곳이 깨끗이 치료되리라는 기대와 설렘으 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발걸음이 가벼웠습니 다. 등에 아이를 업었는데도 날아가는 것 같았 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 기도 제목을 말씀 드 리고 기도를 받았습니다. 덧나던 수술 부위가 깨끗이 치료함을 받고 출산 전과 같은 생리 현 상으로 회복되고 뼈마디가 아프던 것도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왔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 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 을 얻으리라”(약 5:14,15)는 말씀처럼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출산 후 다가왔던 모든 질병과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저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질병의 고통으 로부터 자유케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며 주님의 뜻 에 맞는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잘 양육하기 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