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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8.06.14]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합니다1998-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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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새 노래로
98.6.14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혜란
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 생활을 하
저희 자랐습니다. 어릴 때에는 어린이 성가대
로 장성해서는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며 지냈 습니다. 그런데 청년 시절에 믿음에 관한 갈등 을 겪으며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던 중 믿 지 않는 남편을 만나 '87년에 결혼했습니다.
시댁에서 신혼 생활을 하는데 처음에는 예수 믿는 며느리라고 환영하던 시댁 식구들이 날이 갈수록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겼습 니다. 점차 주일을 지키기조차 어려워졌습니다. 남편과 상의 끝에 '88년 봄에 직장을 옮기면서 수원으로 이사했습니다. 선하신 목자이신 주님께 서 믿음의 길을 예비해 주셔서 그해 6월에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가게 되 었습니다. 처음 은혜와진리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89년 12월에 구역장 직분을 주셔서 적극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려고 했는데 몸이 원하는 대로 움직 여 주지 않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피곤이 계 속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간염에 걸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성 간염으로 치료하기가 어려운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믿어지지 않아서 진 료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큰 병원에 가서도 검사했 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 내던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지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저는 매일 울부짖으며 하나님께 치료해 달 라고 기도했습니다. 친정 어머니와 이웃 구역장님 들이 함께 간절하게 기도해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는 저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두 달만 에 주님의 은혜로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할렐루 야!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격하여 감사하는 마 음으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며 전도하기에 힘썼 습니다.
'93년도의 일입니다.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사 업을 시작했는데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인생 의 위기를 만난 남편은 직장을 얻기 위해 저에게 기도를 요청했고 저는 좋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금식하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기 소개서'를 쓸 때에도 남편과 함께 종이 위에 손 을 얹고 기도하며 정성을 들여서 깨끗한 글씨로 써 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15명을 뽑는데 3만 명이 응시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고 지원한 사람들의 수준도 높아서 남편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 나 주님의 은혜로 서류 심사에서 합격되었습니다. 면접일이 다가왔습니다. 그 무렵 웬일인지 남편 의 허리에 디스크 증상이 생겨서 허리를 잘 구부릴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듯한 자세로 서 있을 수가 없
었습니다. 면접을 할 때 아무리 말을 잘해도 자 세가 반듯하지 않으면 점수를 많이 깎일텐데 하 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면접일에 남편이 떠난 후 구역 식구들과 함께 모여서 남편을 위해 기도했 습니다. 구약 시대에 여호수아가 이끄는 군대가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 모세와 아론과 훌이 산꼭 대기에서 믿음의 손을 들고 기도함으로 여호수 아가 이끄는 군대를 도운 일을 생각하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면접을 보려고 기다리던 남편에 게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허리 통증이 사라지면서 허리가 펴져서 반듯한 자세로 면접 을 치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심으로 원하던 좋은 직장을 얻게 되자 전에는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에 대해서 인정하 지 않고 저를 핍박하던 남편이 마침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며 주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인정 하고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늘 함께 하셔서 출산한지 한 달만에 겪은 둘째 아이의 유 문 협착증 수술, 남편의 디스크 수술, 또 저의 요 로 결석 치료, 그 여러 질병들과의 싸움에서도 움을 베풀어 주셔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 리하게 하셨습니다.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 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며 함께 해주시는 주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사랑 의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 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는 말씀대로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며 언제 어디서나 구원 의 주님을 전파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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