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1998.01.18] 복음을 전하는 부부가 되게 해주셨습니다1998-01-18 00:00
작성자



간증
98.1.18
"복음을 전하는 부부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강혜진
는 불신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어려서부터 교 회 다니는 아이들을 부러워했습니다. 주일에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가는 아이들이 너무나 행복 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부 모님의 반대로 교회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취를 하면서 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서 친구들을 사귀고 예배드리는 것이 즐거웠지만 구원의 확신은 없었 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떠나게 되었고 '84년 에 불신자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두 아이를 기르면서 가끔 하나님 생각이 났지만 선뜻 교회로 발길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람들 이 모여 예배 드리는 광경이 자주 꿈속에서 보였으 며 하늘에서 사람의 형상을 한 사람이 저를 보면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성경 책을 산 후 아이들을 데리고 집 근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92년도에 다시 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입덧이 몹 시 심했습니다. 예배 시간에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 워서 앉아 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예배에 한두 번 빠지다 보니 교회에 나가는 것이 점점 번거롭게 느
껴졌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힘들다는 이유로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저희 집 앞 으로 이사왔습니다. 얼마 후 길에서 그 분을 만났는데 그 집 아이의 볼이 부어 올라 있었습니다. 어디 가느 냐고 물었더니 병원에 간다고 해서 왜 가느냐고 물었 더니 그냥 간다고 하면서 말하기를 꺼려했습니다. 아 이 얼굴이 왜 부었느냐고 물었더니 그제야 우리 아이 와 놀다가 다쳤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안해서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 일 이후 그 분 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차도 같이 마시곤 했는데 만 날 때마다 저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교회 에 나가자고 권했습니다. 귀찮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 분의 권유대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 분은 주일 예배 는 물론이고 주중에도 예배 드리러 가자고 늘 찾아 왔 습니다. 처음엔 설교 말씀도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정 기도를 드리는데 회개의 눈물 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마음속이 후련해지면서 기 쁨이 넘쳤습니다. 그 다음부터 말씀을 들을 때마다 깨 달음이 왔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주님을 떠나 서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았던 것이 부 끄러웠습니다. 예전엔 주님을 믿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그냥 교회만 다녔는데 이제 확실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제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 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시어 영원한 천국을 예비해 주신 것을 알게 되었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 습니다.
'94년에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과일, 야채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하며 매일 술을 마시고 교통 사고도 자주 내었습니다. 환난과 역 경이 다가왔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성경 말씀을 읽
A
는 가운데 마태복음 7장 7절로 8절에 "구하라 그러. 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 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 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는 말씀이 제 마음 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기 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고 그 이후 장사 가 잘 되었고 남편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구역 장 직분을 맡은 후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 이야기 를 하고 전도에 힘썼고 남편에게도 하나님께서 복 을 주셨으니 교회에 나가자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하나님이 도와주셨다는 것을 시인하면서도 교회에 나가는 것을 꺼렸습니다. 저는 남편의 구원 을 위해 항상 기도하며 교회에 갔다 올 때마다 그 날 들은 말씀을 남편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몇 개월 후 남편도 함께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예수님을 믿은 후부터는 저희 부부가 마 음을 합하여 열심히 전도했고 주일에는 전도한 들을 트럭으로 교회에 모시고 갔습니다. 트럭이 비 좁아 불편했습니다. 전도한 분들을 교회에 모시고 가기에 적합한 차를 얻게 해 달라고 기도 드렸더니 주님께서 이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주님께서는 장막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믿 는 자들을 위해 좋은 것들을 예비해 놓으셨다가 가 장 좋은 때에 적절하게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깨 달았습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이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믿지 않는 친척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기도 드리며 더욱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