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합니다.
근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고 세 번씩이나 간절히 기도 하셨는데,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으므로 땅에 떨어지는 땀방울이 피방울 같이 되었습니다(눅 22:44).
그렇지만 예수님은 앞으로 받을 고통을 피하려고 기 도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 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 간증
97.9.14
"무릎 뼈를
고쳐주셨습니다.”
저를
장성미
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에 여 름 성경 학교나 성탄절에 동네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가곤 했지만 그 때뿐이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은 신앙이 없었지만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교회에 다녔습니다. 구역 예배 때마다 교회에서 성도 들이 와서 예배를 드리라고 했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 아 피하곤 했습니다. 남편은 8남매의 막내였지만 형 들이 어머니를 모시지 않아서 저희가 모시고 살았습 니다. 시어머니와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으로 저는 마 음이 편하지 못할 뿐 아니라 위장병으로 고생을 하고 몸이 야월 대로 야위었습니다. 사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흥미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94년에 안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어느 날 이웃 수구역장님이 전도하러 오셔서 교회 나가자고 권유 하는 데 저도 모르게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주님이
손에 들리우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이
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모욕적인 언행으로 예수님을 희 롱하였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기까지 하였습니다(마 27:28~3 0). 그렇지만 예수님은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 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벧전 2:23) 모든 억울함과 고난을 묵묵히 참아 견디셨던 것입
저를 부르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교회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처럼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구역 예배, 화 요 예배 등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주님께 모 든 것을 다 맡기고 무조건 주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믿으며 기도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 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날마다 성령 충만한 생활과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구역장 단합 예배에서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더욱 열심히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97 년 9월 7일이었습니다. 남편이 직장 동료들과 친선 축 구를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가보니 무릎 뼈가 으스러지고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교구장님과 교구 장님이 심방을 오셔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무릎 뼈가 붙게 해 달라고, 수술하지 않고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수술 날짜가 한 달 후로 잡혀졌습니다. 그 동안 저는 금식하며 치료의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수술하지 않고 무릎 뼈가 완전히 붙게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인대 수술만 하게 되었고 수술 결과가 좋아서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치료의 주님 을 만난 남편은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예배드리기를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통원 치료를 하며 지내는 동안에도 남성 구역 예배를 저희 집에서 자주 드리며
2. 맞는 것끼리 줄로 이으시오. (1) 빌라도
(2) 예수님의 죄목
(3) 예수님을 정죄한. (4) 예수님의 침묵
・산헤드린
•
하나님께 대한 복종 로마총독
•
신성모독
후유증 없이 빨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다친 지 8개월만에 주님의 은혜로 다시 건강한 모습 으로 직장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완 전히 새 사람이 되어서 술도 담배도 끊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는 남편의 위장병까지도 깨끗이 고쳐 주셨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는 말씀처럼 주 님께서는 저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육신 의 건강도 회복시켜 주시고 복된 삶을 허락해 주셨습 니다.
남편이 주님을 믿지 않을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도와주리라 나의 오른손으 로 붙잡아 주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참고 인 내한 결과 믿는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 님께서 제 마음에 평안과 사랑을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 동안에는 힘들기만 했던 시어머니와 시댁 식구들 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되었고 온 식구가 주님의 사랑 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놀라운 일을 이루 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살며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