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셨습니다. 하인들이 예수님의 명하신 대로 하였더니 물은 포도주로 변화되었고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본 연회 장은 그 맛이 뛰어남에 놀랐습니다.
이리하여 혼인 잔치집의 난처한 문제가 예수님의 도 우심으로 해결되었고 잔치는 즐겁게 계속될 수 있었습 니다.
• 간증
97.9.7
"갑상선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저활을
이철순 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신앙 생 했습니다. '92년도에 결혼한 후 이웃 구역 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 다.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기쁨은 잠시뿐 입덧이 심 한데다가 소화가 안되고 자주 탈이 났습니다. 임신 중이어서 약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고 고통이 이만저 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 되 었던 것은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는 친정 어머니 의 모습이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하나 님을 의지하고 나아갔고 하나님의 은혜로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 후 저희 집에 아이 외에 식구가 한 명 늘었습니 다. 군대를 제대한 시동생이 함께 살게 된 것입니다. 불편함이 많았지만 한 식구니까 잘 해주었습니다. 남 편은 시동생에게 지극한 정성을 기울였고 시동생이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 후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떡을 제자들을 시켜 무 리에게 나누어 주니 남자 어른만 오천 명, 여자와 아이 까지 포함하면 약 이만 명의 사람들이 먹었으며 남은 것을 거두니 열 두 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로 이처럼 많은 사람들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있는 힘껏 돈을 대주었습니다. 시동생에 대한 남편의 각별한 사랑과 상대적으로 저에 대한 남편의 무관심이 야속했고 날이 갈수록 남편에 대 한 불만이 쌓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남편의 사랑을 등 에 업고 당당하게 주인처럼 행세하는 시동생이 날이 갈 수록 미워졌습니다.
한편 제 건강이 날로 나빠졌습니다. 어지러워서 앉아 있기조차 힘들 정도여서 종합 진단을 받아 보니 갑상선 항진과 만성 위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 고 소화가 안되며 하루 종일 밥 한 그릇 정도의 음식밖 에 안 먹어도 소화제를 먹어야만 했습니다. 매일 밤, 내 일이라는 단어가 무섭고 두렵기만 했습니다. 너무나 힘 들고 지친 저는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할 의욕도 기력도 없었습니다. 사는 자체가 고통스 러웠고 곧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96년 말이었습니다. 교구장님이 심방 오셔서 권면하 시기를 한 달간 작정 기도를 하고 당회장 목사님께 기 도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소망이 생겼습니다. 기도를 하기로 작정하 고 1월초부터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주일 주중 예배 후에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이었습니다. 항상 답답하기만 했던 가슴이 서 서히 풀리는 느낌이 들었고 소화가 안돼서 더부룩하던 배가 가라앉아서 속이 편안했습니다. 그 후 예배와 말
(1) 예수님은 장소
졌다.
(2) 제자들이 풍랑을 보고 두려워한 것은 믿음과는 무관하다.
(3) 예수님은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관여치 않으신다. (4) 예수님의 기적만 기대하면 되므로 일할 필요가 없다.
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겨서 모든 예배에 참석했습 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긍휼하심에 힘입어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성령 세례 를 받았습니다. 어느덧 시동생을 미워하던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A
주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믿고 소화제와 갑상선 약을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시편 103편 1절로 5절 말씀을 시시때때로 외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 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 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 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 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또한 찬송가 344장을 즐겨 부르며 힘을 얻었습니 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 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 의 약속 위에 서리라". 치료해 주실 것을 믿은 대로 주님께서 저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5월에 병원에 가보니 갑상선이 깨끗이 치료되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육신의 병을 고쳐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리며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