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한다면 거기에 불찬성하고 기어코 둘이라고 우기는 사람을 비관용적이라고 말하지는 않습 니다.
영적인 문제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누구나 남의 권리를 귀하게 여기고, 남의 의사를 존중하고 들어주는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 러나 모순되는 관점까지 옳다고 찬성하는 태도
간증
97.2.23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행복합니다"
임채옥
저도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으나 직장 생
활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다가 '82년에 형식적인 교인이었던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신앙 생 활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남편의 신앙 상태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차츰 믿음이 좋아 지리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얼마 가지 않아 무너져 버렸습니다. 결혼 후 남 편은 교회조차 나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고향을 그리워하던 중 고향에 적당한 사업지가 생기자 그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고 향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시집살 이가 대단히 심했고 우상 숭배에 젖어서 사시던 시어머니는 제가 교회 가는 것을 못마땅히 여 기셔서 주일 성수도 간신히 허락하실 정도였습 니다. 거기에 남편까지 동료들과 어울려서 지내 다가 늦게 들어오고 집안 살림에 관심을 기울
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신이 온전한 사 람이라면 만유인력의 법칙을 위반하자고 제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법칙은 개정할 수도 없고 폐지할 수도 없으며 이 법칙을 어길 때에는 누 구나 그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봅시다. 누가 캄캄한 밤중에 일어나서 약통에서 아무 약이나 꺼내들고 “이
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이해하고 도와 주리라는 기대를 하고, 아는 사람이라곤 전혀 없는 먼 곳을 따라 나섰는데 그 기대마저 깨지고 말았습니다. 힘겨운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시댁은 전형적인 우상 숭배 집안이었기 때문 에 며느리인 저 혼자 힘으로 하나님을 섬기기가 너무나도 버거웠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 하심에 힘입어 잘 견디었습니다. 남편이 장남인 까닭에 시어머니는 아들 선호 사상이 유별나셨 습니다. 첫딸을 낳자 드러내 놓고 서운해하셨습 니다. 아들을 얻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 루는 꿈에 예수님 같은 분이 사내아이를 안고 계시다가 내가 너에게 아들을 주리라고 하시며 아이를 제 품에 안겨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입 덧도 없었고 외적인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다 고 동네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남편과 시어머 니는 망신당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셨습 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곤고한 중에 드렸던 제 기도를 들으시고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살 아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86년 가을,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시어머니는 물론 남편도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그 후 저는 산후 조리를 잘못해서 산후통을 앓았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일어설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다니고 한약을 먹어 도 전혀 차도가 없었고 오히려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그 해 겨울, 산후통을 치료하기 위해 친정에 갔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침을 맞았고 한약도 복용했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 다. 고통스러운 가운데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 다. 무엇보다도 신앙적인 전환점을 맞아야 한다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노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게 고난을
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라는
사
고백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향한 것처럼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 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편 직장이 정 리가 안돼서 일단 아이들만 데리고 안양으로 이사왔습니다.
안양에 이사오자 마자 이웃 권사님의 권유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갔습니다. 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하던 날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지금도 그 감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때부터 제 삶에 참 자유와 소망이 임하기 시작했고 기쁨과 감 격에 넘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무렵 당 회장 목사님께서 주중 예배에 민수기 강해설교 를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고통당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게 하셔서 가나안으로 인도하 셨던 하나님께서 제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나님의 은 혜와 말씀에 갈급하여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였 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토 록 아팠던 산후통이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여 오로지 예배와 기도와 전도에 온 힘을 다 기울였습니다. 남편도 좋은 직장을 구해서 안양으로 올라오게 되었습 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저희 가정은 기나긴 고통 후에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니다. 자유롭게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배 드릴 수 제게는 지금의 생활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이 넘칩니다. 주님께 무 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예배 중심, 교회 중 심의 생활을 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 습니다.
예수님을 잘 섬기던 사 로를 일컬어 '주님의
보면 예수님께서도 그들 알 수 있습니다. 그나 들이 낙심 중에 있을 셔서 무덤에 장사된 첫째로, 예수님은 아무리 탁월한 의ᄉ 시킬 재간을 갖고 있 간은 속수무책으로 나 죽음을 이기신 분 십니다. 예수님은 사 뿐 아니라 그를 믿는 되십니다. 둘째로, 예수님을 니다.
인간은 누구나 ᄒ 습니다. 그것은 하 9:27). 그러나 죽음 아니라, 영원한 서 더구나 주님께서 도들을 부활의 돈 죽음을 두려워할
기도 : 우리에 찬양합니다.
화
2월 25일 (성경: 나사로의 누 나드 향유를 씻겨 드렸습ᄂ 삼백 데나리온 있던 사람들은 몰랐고 어떤 주님은 마리 것일까요? 첫째로, ᄃ 드렸습니다.
마리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