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세상의 그 어떠한 보배를 준다 해도 이 행복과는 바꿀 수 없을 것입 니다. 그런즉, 우리는 한평생 몸과 마음을 다해 우 리를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살게 된 것이 복입 니다.
간증
96.11.10
"예수님 때문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정
금옥
는 불신 가정에서 성장하여 역시 신앙이 없는 집에 신당까지 차려 놓고 우상을 섬기는 집안으로 제사를 안 지내는 달이 없었습니다. 그 뒷바라지가 여간 어렵지 않았고 식구들 간에 갈등이 많아서 마음이 편한 날이 하루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7년만에 분가해서 살게 되면서 저희 가정에 구원의 빛이 비췄습니다. 4남매 중 두 아 이가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85년경이었 습니다. 어렵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되던 사업이 파산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아이들이 친해서 서로 알고 지내던 한 학부형이 전도를 하는데 그 당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교회에 한 번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 분의 인도로 은혜와 진리교회에 나갔습니다. 첫 날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웬 눈물이 그렇게도 많이 나오던지 치마가 젖을 정도였습니다. 그 때부터 교회에 열심히 다 니며 '내가 왜 진작에 하나님을 몰랐을까?' '좀더
이르도록 지켜 주실 3. 하나님을 힘입어 살게 된 것이 복입니다.
누구나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환난과 시련을 전 혀 만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위태로운 고비를 만날 때마다 너끈히 그 위기를 넘길 수 있는 방책을 가지고 있다면 그처럼 마음 든든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애써
일찍 하나님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후회했습니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평안이 다가왔습니다.
집도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 가서 당장에 잠잘 곳도 먹을 것도 없게 되었지만 마음 가운데는 절 망보다 소망이 넘쳤습니다. 비록 물질적으로 가진 것은 없었지만 하나님을 믿게 된 것만으로도 너 무나 감사했습니다.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그리고 새벽 기도회까지 다니며 은혜를 받고 눈물로 기 도했습니다. 한 동안 고생이 심했지만 가족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전 같으면 어려운 환경을 탓하고 남편을 원망했겠지만 살려 고 애쓰는 남편이 믿음직스러웠고 고마웠습니다. 가게를 갖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이 기도가 기적적으로 응답되었습니다. 완전히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했 던 땅이 다시 저희 소유가 되었고 그 땅을 담보로 가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이 모저모로 물질적인 복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한번은 어려서부터 앓아 오던 중이 염이 도졌습니다. 2년 동안 병원에 다녔지만 낫지 않고 진통제를 복용해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귀가 아팠습니다. '90년 11월 5일이었습니다. 그 날도 병원에 치료받으러 가는 날인데 수원 성전 에서 '구역장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께서 치료해 주시기를 바라며 병원에 가는 대신 수원 성전에 갔습니다. 설교를 듣는 동안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것 같기도 하고 냄새가 나는 것 같
들은 하나님을 믿는 일에 관해서는 무관심한 채 끝없이 욕심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과연,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선택할 삶의 자세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주님의 재림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다.
기도 했지만 만져 보면 괜찮았습니다. 집에 돌아 와서 귓속을 청소하니 엉겨 붙은 피고름이 잔뜩 나왔습니다. 그 후 중이염은 간 곳 없이 사라졌습 니다. 병원에서도 완치되었으니 더 이상 병원에 올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 무렵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간염에 걸렸 다며 입원 치료를 하라고 했습니다. 통증도 없고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 기고 약만 복용하고 20일 후 다시 검사를 했더니 더 악화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기로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두 달 정도 입원해야 한 다고 했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성경과 신앙 서적이나 많이 읽자.' 하며 책을 한 보따리 싸들고 병원에 들어갔습니다. 일 주일 동안 여러 종류의 검사를 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열심히 성경과 신앙 서적들을 읽으며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기쁨이 넘친 가운데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라고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완치시켜 주실 것 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9일째 되는 날이었는데 다 나았으니 퇴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믿 어지지가 않아서 여러 번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 러나 다 나았으니 염려 말고 퇴원하라며 한 달 후에 검사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한 달 후에도 일년 후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완 전히 고쳐 주셨습니다.
여러모로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 사드리며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