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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8.18] 놀라우신 하나님의 계획199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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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같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어둔 세
간증
96.8.18
"놀라우신 하나님의 계획"
김 순호
는 부유했지만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자랐
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저 역시 결혼한 후에 무당 집에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무당 집에만 다녀오면 저희 가정이나 사업장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우연이겠지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남편은 이를 심상치 않게 받아 들였습니다. 그 당시 남편의 직장 동료 하나가 열 심히 전도를 했는데 남편은 겉으로는 거절했지만 전도하는 동료의 말을 깊이 새겨들었고 언젠가는 교회에 나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하루 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더니 목사님의 설교가 녹 음된 테이프를 주면서 이제는 절에 가지 말고 교 회에 다니면 어떻겠느냐고 했습니다. 마음이 내키 지 않았지만 그 테이프를 들었습니다. 무슨 소리 인지 내용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뿐 아니라 시끄 럽기만 해서 오히려 교회에 대해 거부감만 생겼 습니다.
그러다가 서울로 이사 왔는데 이웃 구역장님이 전도를 하셨습니다. 남편이 교회에 나가자고 적극 적으로 나서서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가 '84년 2월이었는데 그 이후 주일 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하면서 차츰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
3. 다니엘은 철저히 하나님을 의뢰하였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금령이 공표된 사실을 알고도 평소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은 국법을 거역한 것이었습니다. 발각되면 총리 직에서 물러나야 함은 물론이요 모든 재산과 권
게 되었습니다. 죄인임을 깨닫게 되어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 가 운데 지내다가 '86년에 안양으로 이사 오면서 은 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와 아들 둘, 온 가족이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습니다. 자녀들도 건강하게 잘 자랐고 사업도 잘되어 바쁜 가운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맏아들이 대학 입시를 보았는데 그만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극도로 허약해 보여서 검사를 했더니 B형 간염에 걸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심한 황달 증 세가 나타나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감사 하게도 빨리 회복되어 퇴원했으나 얼마 후 재발 해서 다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증 세가 어찌나 심하던지 '완전히 나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어느 정도 치료는 되겠지만 완치되기가 힘드니 항상 조심해 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해 도 하나님께서는 고치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아들을 고쳐 주세요. 사람은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전혀 없으심을 믿습니다. 치료의 하나님, 죽은 나사로도 살리시고 바디매오의 눈도 뜨게 하신 주님, 아들의 병을 고쳐 주세요. 그래서 많은 사람 에게 간증하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해주세요." 하고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들도 완전 히 치료해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으시다며 예 배에도 열심히 참석하였고 치료를 위해서 힘껏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유의 기도 시간에 응답을 받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고 그 이후 더
여기서 우리는 다니엘이 평소에 예루살렘으로 향 한 창문을 열고 기도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솔로몬의 기도에 근거하여 바벨론에 포로 된 동족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속히 고토로 돌아가게 되기를 날마다 빌었던 것이다.
이상 간염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지 않게 되었습 니다. 할렐루야!
한편 하나님께서 사업장에 복을 주셔서 날로 번창케 해주셔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는데 남편이 너무 바빠서 간신히 주일 성수만 하고 교 회에 봉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봉사하면서도 할 수 있는 사업장을 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를 지금 하던 건재상을 2년간 더 하고 그 후에는 학원을 경영하 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희의 형편으로는 너무 나 큰 사업이었기에 엄두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면 할수록 학원 경영에 대한 소 원이 더욱 불같이 일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해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확실하게 응답 을 해주셨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비 해 놓으신 길을 따라 가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교 구장님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열심히 기도하며 기저기 알아본 결과 평촌에 130평 건물을 얻어 학 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 두드러지도록 그 모든 일을 한 달 안에 다 이루어 주셨고 가장 염려가 되었던 물질 문제도 다 해결해 주셔서 '95년 12월 14일에 당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개원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께서 특별한 계획이 있으셔서 이 사업을 하도록 하셨으므로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리는데 힘쓰기를 원합니다. 학생들이 지적인 도움 을 받을 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함을 얻고 복을 받는 자가 되는 곳, 이 지역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 할을 감당하는 곳, 그런 학원이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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