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고귀한 것은 영원히 지옥의 형벌을 당할 사람 들에게 영생의 복음을 전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복음 전 도를 위하여 가졌던 열정을 품고 세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핍박을 감내하면서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96.9.1
간증
“건강한 아이를 낳게 해 주셨습니다"
저기
김옥녀
는 우상을 숭배하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기독교계 고등 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여전히 복음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습니다. 안양 친척집 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때였습니다. '87년 어느 날 은혜와진리교회 청년 구역장님이 찾아와서 구역 예배에 초대를 했습니다. 귀찮았지만 따분한 시간 을 메우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몇 번 하다가 구역장님의 인도로 주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 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예배에 참 석했지만 차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고 변화했습니다. 그 후에는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청년 구역 예배, 청년 토요 예배에도 열심히 참석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 믿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습
으로 많은 불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성령의 능 력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3. 그리스도를 위하여 핍박받는 것을 기뻐하였 습니다.
사도들과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 스도를 인하여 많은 핍박과 능욕을 당하였습니다.
니다. 시댁 식구들도 모두 교회에 다녔고 남편도 주일을 잘 지켜서 함께 근처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태해졌습니다. 결혼 후에도 직장을 다녔는데 이를 핑계삼아 피곤하다며 주일 예배조 차 등한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92년도에 석수동 으로 이사 온 후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다시 은 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예배에 참석해서 보니 그 동안 주님을 멀리했는 데도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는 것이 깨달아 졌습니다. 회개의 눈물 이 흘렀습니다. 그 후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모이 기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검사를 해 보았더니 배란이 잘 되지 않아 임신이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인공 수정을 권해서 해 보았으나 실패했습니다. 괴롭고 우울했습니다. 남의 집 아이를 보면 더욱 울적했습니다. TV에는 왜 그렇게 아기 선전이 많이 나오는지 아기가 나올 때 남편 몰래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남편은 예전 보다도 더 잘해 주고 시어머님도 싫은 내색을 안 하시고 그저 기도하자고만 하셨습니다. 저는 성가 대에서 봉사하고 아동 구역을 맡아서 열심히 봉 사하며 아이를 갖기 위한 기도를 끊임없이 했습 니다. 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고 수구역장님이 아이를 갖기 위한 작정 기도를 드리자고 해서 여러 번 작정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94년 4월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아이가 심장이 안뛴다고 하며 좀 더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 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벧전 4:15, 16)고 하였다. 그런즉 우리는 더욱 지혜롭고 교양 있는 태도를 갖춤으로 괜한 어려 움을 피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고 난을 기쁨으로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일찍 왔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아 이는 결국 유산되고 말았습니다. 말할 수 없이 슬 펐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임신을 할 수 있구나 하며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아이를 더 좋은 때에 주시려는 것이니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더욱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그 해 8월 여름 특별 기도회 때 목사님께서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라고 하시는데 제기 도에 응답해 주셨다는 확신이 와서 즉시 아멘으로 대답했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 후 몇 주일이 지나서 임신한 것 같아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임신이 됐지만 태반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 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2, 3)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면 태반의 상태가 아무리 좋지 않아도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음을 믿고 간구했습니다. 구역 식구들도 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95년 5월 24일 드디어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도 저도 모두 건강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돌립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놀라우신 하 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