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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8.11] 다발성 관절염을 치료해 주셨습니다199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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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레미야의 심 정을 가지고 아직도 죄악 가운데서 방황하는 우리 동족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회개와 구원의 복음을 힘써 전해야 하겠습니다.

간증
96.8.11
"다발성 관절염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허 지 회
는 갓난아이 시절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가족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실하게 교회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저 역시 평탄 하게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재작년 여름 늦더위가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이었습니다. 고3 수험생인지라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던 가운데 감 기 몸살에 걸려 심하게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감기는 나았지만 계속해서 손목이 아프고 어깨, 허리, 다리가 뻐근했습니다. 증상은 날이 갈 수록 심해져서 팔꿈치와 무릎과 발목이 부어올랐 고 발바닥의 통증 때문에 걷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공부를 해도 어려운 때에 병에 걸려 씨름을 하다 보니 지칠 대로 지쳐서 날마다 울며 지냈습니다. 다발성 관절염이라고 하여 관절염을 잘 고친다는 병원을 수소문하여 다니기도 하고 한약을 먹어 보기도 했으나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의사조차도 치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어떤 의사는 '어쩔 수 없는 병'이라고까지 하였습 니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았지만 의술에 대해서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점점 더 완악해져 가는 유다 백성을 바라보면서 불원간 그들이 당하게 될 무서운 형 벌을 생각하면서 괴로워했습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밤이면 근육이 경직되어 고통스러웠고 아침에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 다른 식구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일어났으며 발을 내디디면 발바닥에 못을 박는 듯이 아파서 마냥 울었습니다. 한없는 절망 가운데 오직 의지할 곳이라고는 하나님밖에 없다 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침을 맞으며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침을 놓아 주던 분은 항상 제게 나을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워 주셨고 기도 많이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제 마음에는 새로운 소망이 싹텄고 열심히 기도 하며 치료받았습니다. 그 결과 조금씩 차도가 있 었습니다. 그런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큰 짐은 덜었지만 무릎 위의 통증은 사라질 줄 몰랐습니다. 몇 개 안되는 계단도 혼자의 힘으로 오르내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보니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입학한 대학이 산중턱에 자 리잡고 있어 아침마다 학교 가는 일이 보통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맛보기는커 녕 학교에 왔다갔다 하는 일 자체가 큰 고통이었 습니다.
괴로움 가운데 제 마음을 지켜주시고 위로를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셨습니다. 치료의 하 나님을 바라보며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동안 건강을 허 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어 리석은 일인지 깨달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교만했던 것에 대해 눈물로 회개하였습
ᆭ.
ᄅᄅ ᅮ
없는 소원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복음을 전하노라면 핍박과 고난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를 생각하고 용기를 얻어 민족의 복음화 를 위하여 더욱 열심 내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치료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밤에는 여전히 아팠지만 낮에는 그런 대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며 더욱 하나 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아픈 부 위에 손을 얹고 하나님께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하나님, 이 곳이 너무 아파요. 하지만 아무도 고 치지 못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제 의사가 되어 주세요. 다른 사람은 못 고쳐도 하나님만은 완전 하게 고치실 수 있으심을 믿어요. 계단을 잘 오를 수 있게 해 주세요. 제 다리가 나으면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겠어요." 그 다음날 학교를 가는데 이상하게도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학교의 계단을 오르는데 그 전 같으면 오른쪽 다리를 질질 끌다시피 하여 간신히 올라 갔는데 그날은 전혀 통증 없이 가뿐하게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신 것입니 다.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감사하여 눈물이 하염없 흘러내렸습니다. 그 후 저는 서원했던 대로 성 이 가대에서 봉사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자 하나님 께서는 제 마음에 더욱 큰 기쁨과 평강을 주셨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던 발바닥의 통증도 봉사를 시작한 후 점점 나아지더니 언제 아팠냐는 듯이 깨끗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할렐루야!
재작년 겨울, 눈이 쌓인 새벽에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교회를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어렵게 발을 내디디던 때를 회상하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 에 감격할 따름입니다.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육신의 질병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 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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