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배에 물든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위해 헌신했던 히스기야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갈 때 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정직하고 성결한 모습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2. 히스기야는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의 긍휼을
저
96.8.4
간증
“질병으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나명숙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초등 학교 3학년 때 친구를 따라 교회에 얼마간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 해 크리스마스 때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양에 맞추어 무용을 하기도 했습니 다. 그러나 그 후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지 말라고 하셔서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하였습니다. 불교 신자였던 시부모님이 저 에게 절에 다닐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저는 효도 하는 마음으로 절에 따라 가서 우상을 섬기곤 하 였습니다. 시부모님은 1년간 저희와 함께 사시다가 미국으로 이민 가셨기 때문에 그 후 저는 아무 종 교도 믿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한번은 남편의 직장 동료 집에 갔는데 그 부인과 이야기하는 도중 이상한 일이 일어났
입는 정도가 되도록 3.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넘치도록 채워주십 니다.
히스기야의 눈물어린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 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습니다. 그 부인의 눈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고 마음이 불안하여 도망치고만 싶었습니다. 무척 당 황했지만 간신히 참으며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더 니 다행히도 얼마 후에 괜찮아졌습니다.
그 후 '85년 과천으로 이사 왔습니다. 남편과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세상 만사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으며 침울한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러다간 안되겠다 교회에라도 가서 새 롭게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교회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한사코 반대하여 포 기하고 말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얼마 후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물조차 소화가 되지 않았으며 항상 가슴이 답답하였고 밤에 잘 때에는 누군가가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눈이 항상 아팠으며 전에 남편의 직장 동료 집에서 겪은 이상한 공포증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 때 문에 여러 해 동안 병원을 이곳저곳 다녔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다른 도시에 살던 친정 언니가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 언니는 저를 볼 때마다 그 병은 교회에 가야 낫는 병이라며 교회에 갈 것을 권했 습니다. 병 때문에 너무나 고생을 하다 보니 언니의 말이 자꾸 생각이 나서 교회에 가야만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 니다. 한번은 병치료를 위해서 특별히 작정 기도를 했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이었는데 기도하다가 앞 을 보니 주님께서 세마포를 입고 앞에 서 계신 것 이었습니다. 손을 뻗쳐 주님을 잡으려고 하자 제
매달리는 것은 잘못된 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의사나 약물 따위는 단지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 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
손에 전율이 오면서 그 짜릿짜릿한 느낌이 몇 시 간이고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 주님이 살아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제 생활은 180도로 변했습니다. 예배 드 리기에 열심을 내었고 성경 말씀을 열심히 읽었 으며 말씀을 외우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서 늘 말씀을 외웠습니다. 그러나 병은 하루아침에 낫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 12장 30절에 기록된 “네 마 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 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주 님께서는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살기를 요구하셨습 니다.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신앙 생 활을 하면 증세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도 마음이 해이해져서 세상을 향하고자 하는 마 음이 생기면 다시 눈이 아프고 그 외의 증상이 심 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여러 번 한 저는 마음을 확정하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고 살아도 주를 위해 살리라는 각오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서는 이러한 오랜 연단을 통해 제 믿음을 견고케 해주시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교회 라면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던 남편도 완전히 변 화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좋은지 깨닫게 되었으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복을 주시고 큰 장막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부족한 저를 택하셔서 구원해 주시고 건강케 해주시고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오직 주님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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