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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5.26] 예수 믿고 너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199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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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라도 언제까지나 살 것처럼 세상 일에 집착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먼 여행을 떠나온 사람이 본향을 바라고 길을 가듯이, 성도 들은 언제나 천국을 소망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증
96.5.26
“예수 믿고 너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최 태 숙
는 불신 가정에서 성장하여 역시 신앙이 없는 남편을 만나 '84년에 결혼하여 평범하게 살 아왔습니다. 그런데 '93년도 구정 전날, 시어머님이 교통 사고로 뇌를 다쳐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면서 가정에 우환이 계속되었습니다. 어머님이 퇴원하자 곧바로 제 아들이 코피를 자주 쏟고, 때 로는 쉽게 지혈이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귀밑에 혹이 생겨 약국에 가서 물어 보았더니 임파선암 같으니 종합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 였습니다. 급히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본 결과는 다 행스럽게 임파선염이었습니다. 또 여섯 살 난 딸 아이는 치아가 너무 썩어서 더 이상 손댈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이리하여 하루에도 병원을 여러 군데 다니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쳤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조차 힘들고 짜증스 러워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 즈음 옆집에 사는 구역장님이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전해 주며 교회에 다닐 것을 권하였습 니다. 저는 거기에 실린 간증을 읽고 큰 감명을 받고는 교회를 나간다면 꼭 은혜와진리교회로 나 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93년 10월 어
3.
우리가 이 땅에 살 동안 가장 힘써야 알
하나님을 섬기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충성스레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상 일은 아무리 크고 중요한 것일지라도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는 못합니다. 마치 지진이 나면 공들여 지은 멋진 건물들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듯이, 세상
느 날이었습니다. 제가 어떤 아주머니와 함께 교 회에 있는데 그 아주머니가 저를 붙잡고 "사탄아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딸에게서 묶 음을 놓고 떠나갈지어다." 하며 기도하는 꿈을 너 무나 선명하게 꾸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는 교회를 가고 싶었지만 발 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93년 12월 12 일, 저는 용기를 내어 옆집 구역장님에게 몇 시에 교회에 가는지 또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면 다음부터는 혼자 다니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러자 그 구역장님은 너무 반가워하면서 오후 1시 예배에 간다고 하며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다. 구 역장님의 인도로 교회에 가는데 횡단보도에서 그 추운 날씨에도 교통 정리하시는 할아버지를 보며 훈훈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또 구역장님을 따라 교구장님께 가서 기도를 받는데 마치 엄마 품속 같은 아늑함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 말할 수 없는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대성전에 앉아서 찬송가 178장을 부르는데 눈물이 나와서 찬송을 따라 부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 때 저 같은 죄인을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두 번째로 주일 예배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위염으로 매우 고통당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 다녀도 그 때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유 기도 시간에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순종하는 마음 으로 배 위에 손을 얹었는데 가슴에서 머리 위로 불같은 것이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위염을 고침받고 더 이상 고통을 당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제가 교회 나 간 지 3개월쯤 되었을 때 제가 신앙 생활을 시작
주리라" (계 2. 10)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 는 자는 누구나 천국 시민이 되지만,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영원한 가치를 지닌 썩지 않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감내하도록 하자(고전 9:25).
하면서부터 자녀들의 질병이 고침받고 가정의 문 제들이 해결되는 것을 지켜보던 남편이 주님을
영접한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95년 후반기 구역장 세미나가 있을 무렵, 저는 아파트 4차 중도금이 없어서 답답한 가운데 있었 •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였는데, 당회장 목사님께 서 기도가 끝난 후 "몹시 괴롭고 무거운 마음으로 오신 분은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라고 말 씀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이 말씀은 곧 제게 하 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음이 생겨서 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남편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는데 "네가 있어야 될 줄 알고 내가 이미 예비해 놓았느니라.”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눈물로 감사 드렸습니다. 그 날 식사를 하면서 이 이야기를 하자, 남편은 그것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어디에 예비해 두셨는지는 저도 모르죠."라고 대답하고는 손위 시누이에게 전화하였습니다. 그러자 놀랍게 도 시누이가 말하기를 “중도금이 필요할 줄 알고 준비해 놨으니 언제든지 와서 가져가라.”고 하였 습니다. 그뿐 아니라 5차 중도금까지 마련해 줄테 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96년에는 그토록 우상 숭배하시던 시어머님과 시동생이 예수님을 믿고 결신하였습 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저의 손위 시누이가 큰 며느리인 저의 구원을 위하여 무려 10년 동안이나 기도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생각할 때마다 저는 때를 따라 은 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부 터 열심히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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