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1996.05.19] 핵황달에 걸린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1996-05-19 00:00
작성자


껏 한 마리의 고기도 못 잡은 채 지친 몸으로 배를 저어 해변으로 나오던 제자들을 찾아오셨던 것입 니다. 그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갓 구운 생선과 떡을 나누어 주심으로 그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나타내셨으며, 특히 베드로에게 각별한 관심을 나 타내시고 그의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 주셨습 "니다. 이처럼 주님은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성도 들이 혹 실수할지라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천국에 이르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때로 믿음이 연약하여 실족할 경우가 생길지 라도 곧바로 주님께서 내미신 손을 붙잡고 일어 서는 성도가 됩시다.

간증
96.5.19
“핵황달에 걸린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배 은 록
는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자주 절에 가셔서 정성을 다해 불공을 드리곤 하셨는데,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 석은 항상 답답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어머니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구원의 기쁨을 누리 시면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 때가 아마 '88년도 봄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저는 어머 니의 신앙적인 변화에는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여전히 주님을 모르고 살다가 '89년도에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으나 결혼할 당시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시어머님과 큰집 식구 모두 오랫동안 교회에 다 녔으나 어떤 이유로 교회를 등지게 되면서 남편도 신앙 생활을 그만 둔 상태였습니다.
'90년 1월 30일, 저희 가정에 첫 아이가 태어났 습니다. 그런데 온 가족이 새 생명을 얻은 기쁨에서 채 깨어나기도 전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일 어났습니다. 아이가 핵황달로 위험하게 된 것입니
4
바라봄으로써 한시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3. 우리는 주님이 주신 직분을 충성스레 감당해 야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진심어린 고백을 들으시고, 맨 처음에는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셨는가 하면, 두 번째는 "내 양을 치라", 세 번째는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성도들을 돌볼 사명을 베드로 에게 부여하신 것으로서, 지난날의 실수에도 불구 하고 주님께서 그를 충성스레 여기시고 믿어 주
다. 이 병은 B형인 아빠와 O형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가끔 생긴다고 합니다. 황달의 수치가 20이상이면 사망하거나 뇌성마비가 된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의 수치는 19였습니다. 병원에서 도 포기하라고 하였고, 가족들도 포기하는 게 좋 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뇌성마비가 되 더라도 아이를 끝까지 키우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해 들어 눈이 제일 많이 내린 날이었는데, 남편은 눈이 수북히 쌓인 벤치에 앉아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지금까지 멀리했던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주홍같이 붉은 죄를 흰 눈같이 희게 해달라고 간 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시어머님과 큰집 식구들도 큰 시련이 닥치자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나가기로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기 시작했 습니다. 저는 아이를 큰 병원 소아과로 보내 놓고 안절부절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친정 어머니가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더니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 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 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는 말씀 으로 응답해 주셨다며 하나님께서 아이를 꼭 살려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저는 하나님을 잘 모르면서도 아이를 살려달라고 하나 님께 빌었습니다. 아이는 피를 교환하는 수술을 두 차례나 받았는데, 이 때 알맞은 피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웠던지 피를 구하기 위해 양쪽 집안 식구들이 다 동원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있다.
아무리 우리가 성경을 많이 알고 큰 은사가 나 타나고 수완이 좋더라도, 만약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식었다면 결코 주님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주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있고서야, 회 개할 줄도 알고 주를 위한 모욕도 견딜 수 있고 형제의 실수도 너그러이 용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힘쓸 것은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순수하고 뜨겁게 지켜 나가는
것이다.
의 은혜로 순조롭게 피를 구했고 수술도 성공적 이어서 황달수치가 뚝 떨어졌고 아이는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 식구는 모두 열 심히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8월, 저희는 과천으로 이사 왔습니다. 전에 교회가 멀어서 다니지 못하고 있을 때 이웃 다니던 구역장님이 은혜와진리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처음 참석한 것이 화요 예배였는데 앉자마자 어 찌나 눈물이 쏟아지던지요. 찬송도 제대로 부르기 어려운 정도였지만 회개와 감사로 가득한 감격스 러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남편과 함께 은혜 와진리교회에 등록하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였 습니다. 그러던 중 '91년 가을에 친정 어머니께서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빨리 수술을 받으셔야 한다며 의사 선생님이 수술 날짜를 한 달 뒤로 잡았고, 어머니는 두려움에 잠도 제대로 이 루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저희 집으로 오시게 하고는 수석 구역장님과 함께 작정 기도를 하며 치료의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어머니는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 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8)는 말씀을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이 말씀을 붙들고 확신을 가지고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수술을 받 지 않고 깨끗이 치료받아서 지금은 언제 아팠냐는 듯이 건강하게 지내십니다. 저희 아이를 살려 주 시고 친정 어머니의 허리 디스크를 고쳐주신 하 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