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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2.18]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996-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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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할 수 없는 무한하신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주신 사랑입니다. 부모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식을 희생 시키고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96.2.18
간 증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받
최경희
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서 우상을 떠 받드는 부모님 슬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 니다. 그 때에는 정말 죽은 조상이 와서 제삿밥을 먹는 줄 알았고 저희 가정을 돌보아 준다고 믿었 습니다. 그 후에도 불신 가정에 시집와서 조상들 에게 제사를 지내며 조상들을 잘 섬겨야 가족들을 돌보아 주고 지켜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허구한 날 병원 신세를 지는 시어머니와 두 번씩 이나 사업에 실패한 남편을 보면서 저토록 내버려 두는 조상신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던 차에 '91년도에 저희는 남편의 직장을 따라서 안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러나 생활은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저는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 져서 눈을 감을 수도 뜰 수도 없을 지경이 되어 항상 신경 안정제를 복용해야만 했습니다. 이사 온지 5개월쯤 되던 어느 날, 남편은 저더러 그러지 말고 교회나 한번 다녀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마다 읽어보라고 복음지를 건네주던 구
목숨을 다하고
랑하라” (마 22:37)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 여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 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한다 면 우리의 몸이건, 마음이건, 물질이건, 시간이건
역장님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교구 버스를 타고 교회에 가려면 차 냄새 때문에 속이 메슥거려서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교구 버스 를 타는 것이 마치 구원 열차를 타고 천국으로 달 려가는 것과 같이 기쁘고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 작했습니다. 그렇게 멀기만 하던 교회가 한없이 가깝게 느껴졌고, 날카로웠던 신경도, 차에 대한 거부감도 더 이상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 회에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기대되었습니다.
94년도 겨울이었습니다. 저는 식구들이 모두 잠든 후에 신앙서적을 읽었습니다. 그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 제 곁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신가요? 그 위대하신 모습을 저에게도 보여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창문 쪽으로 눈부신 빛이 비치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라고 형언할 수 없는 광채였 습니다. 손가락 하나 꼼지락거릴 수 없었고 온 몸이 굳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저와 함께 하심을 확 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체험이 있고 나서 저의 믿음은 성장해갔고 나날이 새롭게 변화되어 갔습 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고서 "하나님을 믿더 니 180도 변했네. 이제는 항상 웃고 다니네.”라고 말할 정도가 된 것이지요. 그럴수록 저는 더욱 상 냥한 태도로 은혜와진리소식지를 돌렸으며 항상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95년 10월 어느날 아침, 저는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 「었습니다. 둘째 아이가 배고파 보채는데도 꼼짝할
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전 13:4~7)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추구할
사랑의 본질이다.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몸을 추스른 저는 저를 교 회로 인도해 주신 구역장님과 함께 병원에 갔습 니다. 진찰을 하던 의사 선생님은 저의 머리 속에 염증이 생겼으니 뇌를 특수 촬영해보라고 하였습 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할 형편도 못되었고, 또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 니다. 다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 님 저를 연단시키시려고 그러시는 것이지요? 저 를 둘러싸고 있는 흑암의 권세를 거둬주세요.” 주 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 나님이시라고 생각하자 마음이 평안해지고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몸은 어지럽고 밥도 못 먹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으나 마음만은 하늘을 날아갈 듯 즐거웠습니다.
구역장 기도회에서 이러한 저를 위해서 교구장 님과 구역장님들이 작정하여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희를 일으키시리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읽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며 이젠 다 나았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헛구역질과 어지러움은 여전하였고 양손은 전기에 감전된 듯 쥐가 나는 데도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평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정기도를 하 는 동안에 머리의 염증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나 아버렸습니다. 할렐루야!
지금 저는 아주 건강한 몸으로 다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저를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복음을 열심히 전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자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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