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신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얼마나 작고 보 잘것 없는 존재인가를 자각하고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하겠 습니다.
2. 하나님은 윤리적으로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96.2.4
간
증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딥
김 혜 순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저는 '84년에 불신 '남편을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결혼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남편이 다리가 자꾸 아 프다고 하길래 병원에 가보았더니 류머티스 관절 염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날부터 류 머티스 관절염을 잘 고친다는 병원은 모조리 찾아 다니며 치료를 해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 다. 의사 선생님들도 남자에게 이렇게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하면서 고개를 저 었습니다. 좋다는 약은 다 구해다가 써보았지만 병은 호전될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증세가 더 심해져서 앉았다가 일어서지도 못하고, 회사에도 목발을 짚고서야 겨우 나갈 수 있었습 니다. 오직 진통제의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형편이었습니다.
모든 방법이 소용이 없게 되자, 저는 그저 용하 다는 절간을 찾아다니며 많은 돈을 들여 정성을 드리고, 부적을 받아 오곤 할 뿐이었습니다. 시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풍성하고 영광스런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백성을 인도하셨나를 잘 보여 줍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종노릇할 때, 하나님은 크신 권능으로 온 애굽 땅과
머님도 아들을 위해서 무릎이 벗겨지도록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곤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의 하 루는 온종일 한약을 다리고, 회사에서 고통을 참 으며 일하다가 저녁에 퇴근해 들어오는 남편의 얼굴빛을 살피기에 바빴습니다. 남편의 병이 나으 리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자 하루하루의 삶이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세월이 무려 5 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님이 한 동네에 사는 어느 구역장님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 습니다. 그저 아들의 병만 낫는다면 무엇이든 해 보겠다는 마음에서 교회에 다니기로 결심한 것이 었습니다. 그러다가 시어머님은 진정으로 예수 그 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고 뜨겁게 신앙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이었습니다. 시어머 님이 예배 시간에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과 며느리와 손자가 뒷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할렐 루야"라고 외치는 환상을 보셨습니다. 그날부터 시어머님은 저희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면하 셨습니다.
저는 교회에 가지 않겠다고 완강히 버텼지만, 남편과 아들은 주일이면 빠짐없이 교회에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일이 있은 후, 시어머님이 속해 있는 교구의 구역장님과 구역 식구들이 제 남편의 병과 저의 가족의 구원을 위하여 일주일을 작정하여 금식 기도를 하였는데, 금식이 끝나는 주일에 저의 온 가족이 교회에 나가 등록하게 되 었습니다. 신앙을 갖고부터 남편의 발걸음이 조금 씩 나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저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병이 나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독교적인 건전하고 고상한 문화
한다. 이렇듯 우리가 힘써 몸과 마음을 성결하게 가꾸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이렇게 신앙 생활을 하던 어느 주일이었습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5년 된 류 머티스 관절염은 이 시간 치료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저의 남편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구나 생각은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에 앉아 계시던 구역장님이 저와 남편에게 일어서라고 하였습니다. 그제야 저는 남편과 함께 "할렐루야"로 대답하며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 후 로 남편은 통증이 점점 없어지더니 나중에는 병 원에서 주는 약을 먹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체험을 한 저의 가정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전에 없던 활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참 으로 사람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성령 세례를 받자 저의 신앙은 더욱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으로 변하였습니다. 일년 후에는 구역장 직분을 받아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제 가 부르짖어 간구하는 것마다 들어 응답해 주셨 습니다. 넓은 장막을 구하자 응답해 주셨으며, 남 편의 기술사 시험을 놓고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자 합격의 영광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해도 염증이 전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진 남편의 모습을 보 면서, 저의 가족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저의 시어머님은 권사의 직분까지 받으시고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 하며 살고 계시며, 저의 가족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 다. 앞으로 더욱 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 랑하며, 이웃에게 전하며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