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주님께서 새신자들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음을 알고, 그들이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자상한 유모처럼 사랑과 이해로 그들을 보살피는 의무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95.10.1
간 “환난과 질병으로 고통하던 중저를 건져주셨습니다."
저
紅衣
和
강경옥
는 삼년거리로 찾아오는 가정의 우환 때문에 어린 시절을 우울하고 어둡게 보내야만 했습 니다. 어린 저는 점치고 긋하는 것이 소름끼치도록 싫었고 그런 가정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 다. 중학교를 간신히 마친 저는 도망하다시피 집을 떠나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면서 자연 스레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스물 여섯 되던 해에, 저는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결혼한 지 한 달이 지 나자 남편은 제게 단돈 삼천 원이 들어 있는 월급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알고 보니 각종 세금과 할 부금을 제 때에 내지 않아 월급을 고스란히 은행에 차압당한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매사가 이러했고, 하루 이틀 지남에 따라 그의 좋지 못한 습관이 하 나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결혼 생활은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첫아이를 가진 지 8개월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남편은 살던 집을 처분하여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살림을 합치고 그 돈으로 사업을 하겠다며 막무 가내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난생 처음 해
3. 교회 중심으로
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 의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교회 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도들은 몸의 각 지체들 입니다. 처음 믿는 신자들이 이 사실을 알든 모르든 간에 그도 역시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리스
보는 건축 사업인지라 잦은 시행착오로 가진 돈을 다 날리고 급기야는 부모님의 재산까지 축을 냈 습니다.
그런데다가 그 무렵 남편은 도박에 빠져 밤마다 동네 도박꾼들과 노름판을 벌였습니다. 급기야 저 는 신경성 위장병이 생겼고, 남편은 그런 줄도 모 르고 놀음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숨이 막힐 것만 같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혼을 결심하다가도 세 살짜리 어린 딸을 생각하니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습 니다.
저는 결혼 후 얼마 동안은 이 교회 저 교회를 전전하며 신앙 생활을 하였지만 그 즈음에는 아예 하나님을 잊은 지 오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 가 불현듯 결혼 전에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았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만 마음껏 섬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어려움이라도 감수하겠노라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사업을 정리해서 경기도로 이사가자고 애원했습 니다. 하지만 남편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이사 가려면 혼자 가라는 식이었습니다.
저는 옷가방 하나와 단돈 이십 만원을 가지고 안양에 사는 언니 집으로 무작정 올라왔습니다. 남편과 딸 아이의 일이 걱정이 되었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자 마음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언니의 도움으로 방을 구해 놓자 남편은 빚을 남겨 둔 채 사업을 정리하고 안양으로 올라 왔습니다. 저는 이 때야말로 남편을 전도할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매일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을 교회로 인도하였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 주중
13)고 하였다.
아나 사당은 덕
세운다. 성경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2)고 하였다. 그런즉 우리는 먼저 믿은 자로서 다른 모든 것이 앞서 덕을 세우는 데 힘쓰는 성도가 되자. 예배, 철야 예배, 남성 구역 예배까지 참석하게 했 습니다. 이 때부터 남편은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직장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직장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결혼한 지시 1년 만에 처음으로 저희 가정에 평안이 임하였습
니다.
그런데 그 즈음 저는 신경성 위장병이 도져서 날로 악화되어 갔습니다. 소문난 병원을 찾아다니 며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별 차도가 없었 습니다. 나중에는 복용한 약이 오히려 병을 더욱 •화시키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다 어느 게 도 살림이 안정되자 남편은 직장을 핑계로 삼아 하나님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이웃의 수구역장님께서 제게 작정기도를 권유하 셨습니다. 저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하신 말씀을 붙잡고 하 나님께 제 질병과 남편의 신앙 문제를 놓고, 벽마다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새벽이었 습니다. 기도 중에 저는 주님께서 제 발끝에 나있는 종기를 힘차게 눌러짜는 순간 썩은 덩어리가 툭 하고 빠져나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 환상을 본 후 저는 나날이 회복되어 지금은 건강한 몸이 되 었고, 남편도 믿음을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 다.
이처럼 하나님은 환난과 질병 가운데서 고통하 며 방황하던 저를 구원해 주셨고, 믿지 않던 남편과 친정 부모님을 비롯하여 8남매가 모두 하나님을 영접케 되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구역 장의 사명을 더욱 충성되이 감당하며 살겠습니다.
키심으로 갖고 계셨을 한 미련을 이었습니다 단련시키고 습니다. 둘째로, 가나안 블레셋 족 없는 이스 하나님은 하나님은 기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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