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시는 뜻을 따라 살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의 생각과 입 술을 주장해 주시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과 평안이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게 될 때, 그것은 우리가 성령의 소욕을 따라서 기도하고 있는 명백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2.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할 뿐더러 무엇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인지도 잘 모르기 때
95.9.3
간 증
"하나님께서 남편과 저의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신근자
본디
저의 집안은 볼 독실한 불교 집안으로서의 대
고모님이 큰 절의 스님이었습니다. 자연히 저는 어려서부터 절기가 되면 할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곤 하였습니다. 할머니는 오랫동안 지병을 앓 아온 저의 어머니를 위해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 아다니고 굿도 많이 하였지만 모두 허사였고 가 산만 탕진하여 집안이 기울대로 기울어 갔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아무리 굿을 하고 공을 드려도 소용없다 하시며 예배당이나 다녀야 되겠다고 집 안 구석 구석에 붙어 있던 부적을 떼어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대고모님댁과 저의 집안은 원수 처럼 되었고 모든 왕래도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그러한 결단도 소용없이 어머니는 제가 15살 때 돌아가셨고, 22살 되던 해 봄에는 아버지 마저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결혼만은 예수 믿는 남자와 하 리라는 마음을 굳게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한동안 결혼을 망설이던 저는 함 께 교회에 다니고 예수를 믿는다는 조건으로 결 혼을 승낙하였습니다. 결혼 후에 남편은 구원의 확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신앙 생활을 하며 주일이면 그렇게도 좋아하던 낚시도 잊은 채 주
3. 성령 안에서 무ᄉ
기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가운데서 예외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권 면입니다. 본문에 보면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러면 '무시로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란 어떠한
히
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해 주시는 것이다.
러므로 우리는 비록 부패하고 연약한 존재에 비 과하지만 말할 수 없이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위
기도를 의미하는 걸까요? 이는, "쉬지 말고 기도 하여 친히 간구해 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하라"(살전 5:17) 또는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 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는 말씀과 일을 지키며 예배 중심의 생활을 했습니다. 남편은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아 조금씩 믿 음이 자라게 되자 구역장의 직분도 맡게 되었고 성가대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도 돌리게 되 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소원하고 기도하는 가운 데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사업장도 갖게 되었습 니다. 날이 갈수록 사업장은 안정되어 갔고 저희 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생활에 별 어려움 없이 지냈으며 신앙 생활도 걸림돌 없이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94년 3월 5일 새벽, 곤히 자던 남 편은 가슴에 통증이 심하다며 저를 깨웠습니다. 저는 남편을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겼습니다. 진 찰을 받는 도중에 남편의 심장은 멎었고 심전도는 한 일자로 가고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급히 전기 충격기로 심장을 다시 뛰게 하였지만 심근 경색증이라 오늘은 넘기기가 힘들 것이라며 중환 자실로 남편을 입원시키고 일가 친척들에게 연락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눈앞이 캄캄하고 눈물과 탄식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웃에 사는 남성 구역장님과 함께 남편을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4일 동안 온갖 검사를 받아 보았으나, 의사 선생님은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며 집으로 편히 모셔 가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친정 동기들과 구역 식구들의 간절한 기도에 힘을 얻어 다시금 심장만 전문적 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남편을 옮겼습니다. 대교 구장님과 교구장님, 장로님, 그 외 여러 성도님들이 병원에 자주 오셔서 기도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사망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이 고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실 것과 히스기야 왕의 생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명을 연장시키셨듯이 남편의 건강을 회복시켜주 셔서 주님을 위해 더욱 충성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루는 수요 예배에 참석하여 열심히 기도하는 •데, 불같이 뜨거운 성령이 임하심과 동시에 '두리' 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사 41:10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인하여 너희가 나음을 입 었다'(사 3:5)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어느새 저는 "할렐루야, 감사합니다."를 되뇌이고 있었습 •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남편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고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회복
되어 마침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얼마 후, 이번에는 저의 몸에 이상이 왔습니 다.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고 걸음도 제대로 걸음 수 없게 되어 병원에 가보니 자궁에 탁구공만한 물혹이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혹이 커지면 수술을 해야 된다고 말했지만 남편의 심 근경색증도 치료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이 혹도 제거해주실 것을 굳게 믿고 당회장 목사님의 신 유의 기도 시간마다 아랫배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3개월 후에 다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니 물혹은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할렐루 야!
현재 저의 가정은 어린 딸에서 남편에 이르기 까지 온 식구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끈으로 하 나가 되어 하나님 섬기는 데에 삶의 목적을 두고, 하루 하루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여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충성하며 복음 전파에 힘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셔서 저희 가정에 기쁨과 웃음을 주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드 립니다.
시다
이
모든
모였
론
앞
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