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의 미쁘심을 믿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 갑시다. 미쁘신 하나님께서 기쁘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응답을 의심치 말고 기도해야 합니 다.
간
95.8.13
증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지무순
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저성장기를 보냈으면서 결혼을 하고 나서도 모든
점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은 늘 허무감으로 인해 우울하였습니다. 그 래서 무슨 일이 생기면 무당이나 철학관을 찾곤 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서울 청파동에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이웃 아주머니께서 "애기 엄마, 교회에 나오세요." 하며 예수 믿기를 권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주먹을 내밀며 "이것은 믿어도 하나님은 안믿어요."라고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 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 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아브라함은 그 자신과 아 내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아직 후사가 없었음 에도 불구하고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하신
딱 잘라 말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찾아오는 그 아 주머니가 어찌나 미운지 목소리만 들려도 피했습 니다.
그러다가 평촌 신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 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교회에 다니는 아주머니들이 계속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에도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구역장님 한 분이 매일같이 찾아와서 예수 믿으라고 귀찮게 하였습 니다. 처음에는 짜증도 내고 하지 못할 말도 마구 내뱉었으나, 나중에는 저를 좀 내버려달라고 통사 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저는 내일 또 구역장님이 찾아올텐데 무슨 핑계를 댈까 고 민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서 저는 친구와 함께 험한 가시밭과 진흙 속을 고통스럽게 헤매 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요. 그 때 천사가 나타나서 저를 구해 주었습니다. 비록 꿈속이지만 그 천사가 얼마나 고마웠던지 “하나님, 감사합니 다.”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기쁨과 감격에 겨워 마침내 큰 소리로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은 없었습 니다. 그러면서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꼭 교회에 나가겠습니다.”라고 다짐하였습 니다.
날이 밝자 어제와 오늘 아침이 그렇게도 달라 보였습니다. 떠오르는 태양, 움직이는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날부터 저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 대하는 목사님, 교구장님, 성도
말씀하기 때
말씀보다 우리의 감각을 더 신뢰한다면, 의심이 자라나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을 막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각을 의지하지 말고 성경 말씀을 근거로 확고한 믿음 위에 서서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님들 모두가 저를 반기고 환영해 주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저의 마음 밭에 심겨져서 저의 믿음은 하루가 다 르게 성장해 갔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후에는 남 편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해주셨고, 저는 아동 구역과 성인 구역을 맡아 전도에 힘쓰게 되었습 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제가 신앙 생활에 열심을 낼수록 크고 작은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남편은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아직 믿음이 없어서인지 저를 보고 너무 교회 일에 매어달린다고 핍박하였습니다. 저 는 그러한 남편을 붙잡고 애원하기 보다는 주님께 눈물로 호소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이 시험을 통하여 더욱 주님만을 의지하도록 인도해 주셨으 며, 남편의 마음도 변화시켜 주셔서 이제는 남편이 오히려 앞장서서 구역 예배에도 참석하고 교회에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고 권하는 형편이 되었습니 다.
주님께서는 교회에 나가 믿음을 고백한 그 날 부터 우리 가정에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완고하던 시집 식구들과 친정 식구들 가운데 하나 둘 주님을 영접하는 식구들이 늘게 하시고 특히 저의 남동 생이 신학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벌 레만도 못한 저를 사랑해 주셔서 구원해 주시고 가족들마저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순간까지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겠습니다.
건 왕. 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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