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다' (요 6:44上)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 백성이 된 것은 순전히 하 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 실을 알고 죄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
간
95.2.12
증 “복된 사업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옥향남
ᅵ지 않는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혼자 신앙생활 을 하며 자라온 저는 결혼한 후론 남편과 함 께 주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런 중에 91년도 8월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저희 들은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아 주님안에서의 참 만족과 기쁨을 갖고 더 열 심히 주님을 섬기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중에 저희 부부는 기도가운데 저희의 사업장을 갖는 소원을 갖게 되었으며 저희들은 빌립보서 2장 13 절의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저희 가정에 복을 주시고자 하나님께서 이러한 소원을 주셨다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3. 끝까지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 비유는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는 주님의 말씀으로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남편의 회 사가 불황중이어서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생 활하기조차 무척 힘들었던 저희들 형편으로서는 사업장을 장만하는 것이 꿈만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심을 믿고 마태복음 7장 7절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는 말씀을 붙잡고 계속 소원을 갖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사업장을 구하며 기도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92년도 12월에 시아버님이 선뜻 천만원을 주심으로 사업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 다. 저희 시아버님은 원래 돈에 인색한 분이셔서 아예 기대도 하지않았고 저희들의 어려운 생활을 전하지도 않았는데 이러한 도움을 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그 돈으로 작은 사업장을 장만한 저 희들은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마이크로 전자 회사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남편이 먼저 다니던 회 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안정되는 듯했는데 이듬해 8월에 이르러 큰 시련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때까 지는 완성한 일에 대한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 기때문에 그 대금과 그회사에 다닐 때 받지 못했던 월급과 퇴직금등을 포함해서 6개월기한의 어음으 로 받게 되었습니다. 8월 26일이 어음만기일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동안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어음을 바꾸어 쓰기도 하고 여기 저기 돈을 융통 하기도 하며 살아왔는데 8월 1일에 그 회사 사장이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주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그동안 어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는 주님의 마음에 들 수 없다. 그런즉 우리는 아무 공로없는 죄인들을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기꺼이 하나 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가 되자.
결제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살아왔는데 너 무나 충격적인 소식에 심장이 약했던 저는 얼마간 왼쪽팔이 마비되는 고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 지만 저는 그런가운데 정신을 가다듬고 남편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맙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후 그날부터 남 편과 함께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습 니다. 마침 교회에서 여름기도성회가 두 주간 있 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성전에서 살다시피하며 기 도성회에 열심히 참석하여 절실한 심정으로 하나 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저 희들은 하나님앞에 부족했던 것과 그동안 하나님 께 전폭적으로 맡기며 살지 못했던 생활을 회개 하고 잠언 16장 3절의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 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살겠다 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고난가운데 우리의 믿음을 더 굳게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달은 저희들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그 러한 시련중에도 구역장과 성가대원으로서 주님을 섬기며 사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중에 은행에서 부도가 난 어음이므로 돈을 갚으라는 독촉장이 날아왔으며 급기야는 집을 경 매한다는 통지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6 천만원이란 돈은 저희로서는 너무 큰 돈이었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너무나 난감했습니다. 융통할 수 있는데는 다 알아보았지만 더 이상 어디에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돈을 다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은행마감시간을 3~4시간 남겨놓게 되 었을때 저는 불안하고 초조하여 안절부절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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