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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12.04] 눈물로 회개하여 새 삶을 찾았습니다199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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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눈물로 회개하여 새 삶을 찾았습니다"
박종수
94.12.4
는 지금으로부터 17년전 제 나이 20세때에

님을 믿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고침받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저의 병은 치료가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처음엔 다리에서 발병하여 서울대 학병원에서 다리를 조금 잘라내기까지 했지만 낫 지를 않고 계속 악화되어 결국엔 온 몸에 퍼져 팔도 들지를 못했고 몸의 여러 군데에서 뼈가 썩는 물이 나왔습니다. 그러던 제가 절망중에 예수님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말씀과 함께 치료하심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런지 3일이 지나서부터 3년이 넘도록 몸의 여러 곳에서 나오던 물이 하나 하나 마르기 시작하더니 한 달이 지나지
않아 6~7군데나 되던 곳이 거짓말처럼 말라 버려 골수염이 깨끗이 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골수염을 치료받은 저는 하나님의 은혜 에 감사하여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며 예배생활과 기도생활, 전도생활에 힘쓰고 십일조도 드리며 하 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힘썼습니다.
그후 결혼하여 두 자녀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으며 결혼하면서 시작한 사업도 잘 되어 경제적인 안정을 누리며 축복된 생활을 하. 였습니다. 과거의 저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이런 복된 삶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주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열심을 다하였습니 다. 이렇듯 열심으로 신앙생활하던 제가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되자 차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 리고 신앙생활이 조금씩 나태해지기 시작했습니 다.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게 되고 주의 일을 등한히 하였으며 성가대 봉사도 빠지기 일쑤고 주일예배 까지도 드리지 않을 때가 잦았습니다. 사업을 하 면서 믿지않는 친구들과 사귀면서 그들을 주님께 로 인도해야할 제가 오히려 그들을 닮아 무기력한 신앙인으로 변해 갔습니다. 사업의 핑계를 대며 가정에도 무관심했고 결국엔 탕자처럼 세상 쾌락 에 젖어 어리석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기를 2~3년, 아무런 문제가 없이 형통하기 만 하던 사업에 어려움이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좋지 않은 일만 생기더니 급기야 92년도 8월에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당황한 저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잠적하여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으며 결국 저는 구속이 되고 처자식은 오갈데 없는 불쌍한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8개월을 수감되어 있으면서 몇개월간
은 하나님께 아무런 기도도 하지 못하던 저는 교 도소생활 4개월이 지나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은 혜를 잊고 죄악된 생활을 했던 것을 회개하며 기 도하였습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 다'는 찬송가 가사를 반복하여 외치며 기도하는 가운데 회개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이렇 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던중 어느날 주 님께서는 예전에 들려 주셨던 음성을 다시금 들려 주셨으며 용서에 대한 확신과 함께 기쁨을 주셨 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남은 수감기간동안 시간있 으면 찬송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다시금 새인생을 허락해 주시도록 간절히 간구했 습니다.
저는 재판과 합의문제, 가정안정등을 위해 간절 히 기도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으셔서 기 도한 모든 문제를 잘 해결되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저는 출감하면 오갈데 없는 처지에서 당장 필요한 오백만원만 구할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기도했으며 출감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기도한대로의 오백만 원을 쉽게 마련하게 되어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 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렸습니다. 뿐만아니라 저에 게 피해를 입었던 분들이 저를 미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람이 실수를 할 수도 있다며 위로해 주고 큰 액수의 사업자금도 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전보다 더 나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업체에서는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하나 저의 사업장은 너무 잘 되어 밀려오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회개하는 자를 사랑 하셔서 모든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큰 은혜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섬기며 살고자 합니 다. 모든 영광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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