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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08.28] 주님의 은혜로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199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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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주님의 은혜로 행복한 94.8.28 가정이 되었습니다"
<박옥선> 혼후 저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극심한 고 통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웬지 모르게 시어머님은 저를 죽일듯이 미워하였고 저 역시 마찬가지여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으며 그저 시어머니가 빨리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운데 살았습니다. 이러한 갈등과 싸움으로 삶의 기쁨을 잃은 채 미움과 증오, 불안, 공포같은 부정 적인 감정에 포로가 되어 살았습니다. 이로인해 몸에도 여러 병이 생겨 끊임없이 약을 먹고 침도 많이 맞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결국은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고 누워있으면 일어날 일이 걱정이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에 사는 수석구역장님이 저의 집에 찾아와서 예수 믿을 것을 권하며 교회에 함께 갈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였습니다. 그전에도 속이 상 해서 예수 믿는 친구집을 찾아갔다가 마침 구역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어서 우연히 예배에 참석해 본 일이 계기가 되어 그 친구따라 몇 번 교회를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경험이 있어 교회에 가는 것이 전혀 생소한 일은 아니었지만 썩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일날 집에까지 찾 아온 구역장님의 성의를 뿌리치기가 미안했던 저 는 한번만 가 보겠다는 생각으로 은혜와진리교회 의 주일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나니 교회의 은혜스런 분위 기에 마음이 끌리게 되었으며 그때부턴 교회에 가는 날이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시어머니께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교회에 다니는 것을 핍박했습니다. 교회에 가는 시간이면 현관문에 서서 방해를 하 였으며 그때마다 저는 도망치다시피 교회로 달려
오곤 하였습니다.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며 하나님 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저는 저 자신이 큰 죄인임을 깨달았으며 하나님앞에서 죄인 된 저의 모습이 너무나 추하고 부끄럽게 여겨져서 찬송을 부르는 것이나 기도후의 아멘조차도 떳떳이 할 수가 없 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수요예배를 통해서 당회장 목사님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말씀을 듣게 되었으 며 그 말씀을 듣는 가운데 죄용서와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 라보고 진실된 마음으로 예수님을 저의 구주로 영접했으며, 저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습 니다. 그후 저는 시어머니를 미워했던 죄를 회개 하며 서툰 기도이지만 시어머니를 미워하지 않게 해 주시고 시어머니 역시 저를 이쁘게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저희 가정이 편안한 가정이 되게 해 주 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니 의 핍박은 날로 더 심해져 갔으며 급기야는 남편 까지 핍박에 가세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주님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심정으로 더 적극적 으로 예배에 참석하며 집에 와서도 성경과 찬송을 펴 놓고 혼자서도 매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구에서의 작정기도회에 참석하여 삼일간 저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중에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느낌과 함께 성령의 충만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방언의 은사도 체험 하여 그때부턴 기도생활에 큰 힘을 얻게 되었으며 그때 이후로 그동안 제 몸을 괴롭혔던 신경성두통, 위염, 변비, 오줌소태, 울화병등이 다 치료가 되었 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성령충만한 기도생활을 통해서 주님안에서의 참 평안과 기쁨을 갖고 살게 되었으며 신앙생활로 인한 핍박과 시련이 있는 생활중에도 저의 입에서는 감사와 찬송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오히려 불쌍 한 마음으로 시어머니와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 도하며 참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대하기 를 힘쓰면서 저의 가정에서의 모든 싸움과 갈등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일년간을 작정하며 기도한 것 을 하나님이 들어 주셔서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해 주셨습니다. 시어머니는 비록 몸이 불편해서 교회에 나오지는 못하지만 집에서의 예배에 꼭 참석하시며 남편은 주일성수는 물론 구역예배까지 잘 참석하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구역장으로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며 자녀들도 성령충만한 가운 데 교회 봉사에도 힘쓰고 있어 이제는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기는 복된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후 금년 5월에 하나님께서 남편을 큰 사고에서 지켜 주시는 체험을 하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믿음을 갖게 되 었습니다. 남편이 집짓는 현장의 옥상 3층 꼭대기 에서 일을 하다가 발판이 밀려내려 떨어지는 사 고를 당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마침 그 밑에서 기 계의 스위치를 봐 주고 있었는데 무엇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동시에 저의 눈에는 뿌연 안개와도 같은 곳에서 흰옷을 입은 예수님같은 분이 무엇을 받고 있는 모습을 잠간동안 환상으로 보게 되었 습니다. 그런 후에 남편이 떨어졌음을 알게 되었 으며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주여 지켜주소서" 하며 소리를 쳤습니다. 가까이 가니 남편이 서서히 깨 어나 움직이며 가슴을 쳐 보기도 하고 팔을 굽혀 보는 등 다친 곳이 있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현 장을 보면 크게 다칠 수 밖에 없는 곳이었지만 남 편은 신기할 정도로 무사해서 40분을 휴식한 후에 두 시간을 일을 더 한 후에 귀가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남편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 혜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셔서 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영원히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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