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의 가정은 제가 안정된 직장에 다 님으로 중류 정도의 생활 수준에 3남 3 너를 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가정이 었읍니다. 그런데 75년도에 사업경영을 위해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읍 니다. 그리고는 광산업, 섬유공장, 화장 품공장등을 해보았읍니다. 그러나 손대 는 사업마다 실패하고 가지고 있던 자 금은 바닥나고 말았읍니다. 돈이 조금 밖에 없었으므로 생활이 많이 어렵게 되 었읍니다. 이처럼 생활이 어려움에 처하 자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교회에 다녀 야 겠다는 것이었읍니다. 시집 오기전엔 교인이었었는데 저희 집안이 워낙 엄격 한 불교집안이라 교회다니겠다는 말도 못하고 살아왔던 것입니다. 제가 허락을 하자 그때부터 순복음중앙교회에 다니 기 시작했으며 저도 몇 개월 후에 함께 다니게 되었읍니다. 저의 신앙은 계속 성 장했으며 얼마 있지 않아 무척이나 좋아 했던 술도 끊게 되고 성령세례도 체험하 게 되었읍니다. 그 후 저는 성경학교, 성 경대학, 성서연구원을 다녔으며 사랑의 전화 상담원으로 봉사하기 시작했읍니 다.
그즈음 사업을 하던 절친한 친구가 사 업에 큰 어려움을 당해 저를 찾아와 두 달 후에 꼭 갚을 것이니 돈을 빌려달라 꼭 는 것이었읍니다. 저는 두 달 후에 받을 줄을 믿고 있는 돈을 다 모아 삼천 만원을 빌려주었읍니다.
그런데 친구의 사업은 계속 악화되어 날이 갈수록 돈을 받기가 더욱 어렵게 되 었읍니다. 친구의 사업이 잘되면 그 회사 의 상당액의 주식을 나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빨리 친구의 사업이 잘되 기를 바라고 기도드렸읍니다.
제가 예수를 믿은 후에 한가지 간절 한 소원이 생겼는데 그것은 한번에 천만 원 정도의 헌금을 드리고 싶은 것이었 읍니다. 그래서 친구의 사업이 잘되어 상당액의 주식을 받기만 하면 그때 드 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읍니다.
정의 물질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계 속 친구의 사업을 위해 기도를 드렸읍니 다. 그후 저희들은 남부순복음 중앙교 회에서 부부가 모두 조장직을 맡게되어 구역일에 열심을 다했읍니다. 그러던중 그동안 물질문제만을 위해 너무 기도했 음을 깨닫고 구역일을 위해 더 많이기 도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 는 아침 저녁으로 드려오던 가정 예배를 더욱 정성껏 드리기 시작했으며 저는 매 사에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주님 뜻대로 살려고 더욱 노력했읍니다.
그런데 83년 4월 초에 한 낯선 사람 이 저를 찾아와서 2개월 동안을 저를 찾 았다며 예전에 부평에 땅을 갖고 있지 않 았느냐고 물어보는 것이었읍니다.
저는 10년전에 부평에 천여평의 땅이 있었는데 그때 군용으로 국가에 징발한 것이 기억이 났읍니다. 그리고 그후론 내가 다시 그 땅을 살 수 있게 되리라고 는 전혀 생각지 않고 살아오던 차였읍니 다. 저는 전혀 뜻밖의 일이라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고 더욱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후 땅문제로 계속적인 교섭이 있었읍 니다.
저는 5월 20일 조용목 목사님을 만나 뵙고 임마누엘 성가대를 맡아 달라는 부 탁을 받게 되었읍니다. 저는 그 자리에 이러한 저의 문제를 말씀드리고 목사 서 님의 기도를 받았읍니다. 그런데 4일 후 인 5월 24일 땅문제가 매듭이 되어 땅을 사겠다는 사람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되고 계약금으로 천만원을 받게 되었읍 니다. 저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일로 가 정의 물질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읍니다. 그리고 계약 금으로 받은 이 돈을 전에부터 마음에 소원하고 약속했던대로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겨 기쁜 마음으 로 성전 건축헌금으로 드릴 수가 있었 읍니다.
저는 앞으로 잔금을 받는 것도 하나 님께서 잘 해결해 주실 것이며, 앞으로 도 계속해서 축복을 풍성히 주셔서 하 82년 9월 저의 가정은 반포에 있던 집 을 팔고 과천의 주공 아파트를 계약하 나님께 더 많이 드릴 수 있는 삶이 되게 고 입주하기까지 안양 비산동에 전세를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남은 여 얻어 임시로 살게 되었읍니다. 아파트 잔. 생 전혀 생각지 않던 일로 이번에 큰 기 금을 지불할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적을 베풀어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위해 저희 부부에겐 큰 걱정이 되었읍니다. 열심히 충성하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 가 저희들은 친구의 사업이 잘되어 저희가 겠읍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