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구역장 임명을 받은 지 일년이 넘었읍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하고 일했지만 부족하여서 제대로 일하지 못 한 것이 늘 하나님 앞에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저희 구역을 통하 여 축복과 기적을 많이 주셨읍니다. 저 희 구역을 사랑하셔서 부어주신 하나님 의 축복에 대해 간증하고자 합니다.
저는 교회에 나와서 열심을 품게 되자 한 가지 부러운 것이 있었읍니다. 그것 은 구역장이 되는 것이었읍니다. 항상 저 는 제 마음 속으로 “나도 구역장이 되어 구역장 가방 좀 들고 다녀 봤으면..." 하 고 생각했었읍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전도사님으로 부터 구역장 임명을 받고 당회장 목사님 이 주시는 임명장을 손에 들게 되자 자 신이 너무도 부족한 것이 느껴지며 “조 금 더 있다 받을 걸”하는 마음이 들었읍 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구역장 가방이 눈물에 젖을 정도로 가방 을 가슴에 안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읍니 다.
저희 구역은 그야말로 병들고 가난한 구역이었읍니다. 얼마 되지도 않은 식구 들이 모두가 다 큰 문제들을 가지고 있 었읍니다. 불치의 병으로 병원에서도 고 칠 수 없는 병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빚 에 억눌려서 항상 근심과 걱정으로 사는 가정들이었읍니다. 저는 구역 식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구역예배 때마다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 속에 말씀으로 위 로와 확신을 주셨읍니다. “믿고 구한 것 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 중 한 가정은 빚을 많이 져서 견디 어내기가 힘든 가정이 있었읍니다. 그 가정은 빚 가운데 절망과 좌절로 몸부림 치다가 하나님께 나왔읍니다. 상담을 하 며 기도를 부탁하는 그 가정을 보니 앞 이 막막했읍니다. 그래도 담대히 축복 에 대한 말씀을 증거했읍니다. 그리고 일 주일을 작정하고 하나님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그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축복받고 문제해결 될 것을 위해 기도하고 또 시인 시켰읍니다. 이것을 본 다른 구역장님들은 만약에 문제 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걱정을 했읍니다. 사실 저도 두려움기 도 했읍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강권 적으로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이기 때문 에 그대로 할 뿐이었읍니다.
이처럼 작정하고 기도하며 일주일을 예배드리던 중 작정한 마지막 날이 되었 는데 마침 수요일이었읍니다. 그래서 그 집 식구를 데리고 수요예배를 드리러 성 전에 올라 갔읍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 면 불안했으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 보면 담대해지는 것이었읍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에 목사님께서 늘 계속 하시 던 시편강해를 하시지 않고 열왕기하 4 장 1절 이하의 말씀으로 축복의 말씀을 선포해 주셨읍니다. 그 말씀은 바로 그 가정에 적합한 맞춘듯한 말씀이었읍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짜 맞춘 듯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응답을 주신 것을 알았읍니 다. 모든 구역 식구들도 또 문제를 당한 그 자매님도 그 말씀은 바로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기뻐했읍니다. 그런 데 그 날 이후로 그 가정이 큰 사업의 문이 열리며 날로 형편이 펴지고 문제가 해결되고 있읍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점차로 우리 구역의 구역 식구 들도 병고침을 받고 모든 가정이 소나기 오고난 후의 맑고 개인 하늘처럼 축복을 받아서 요즈음은 눈물의 예배가 변해 기 쁨과 간중이 넘치는 구역예배가 되고 있 읍니다.
저는 그 후로 열심히 전도했읍니다. 그 러나 말씀의 지식이 부족함을 깨달아 성 경학교에 입학을 했읍니다. 말씀공부를 통해 큰 힘과 능력을 얻어 열심으로 전 도하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한번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성경학교를 빠질 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러나 말씀공부하는 시간 을 놓치기가 아까워 억지로 기다싶이 해 서 성경학교에 나갔읍니다. 교육관 5층 까지 올라가는데 30분이 걸렸읍니다. 그 러나 그 날 하나님께서는 아가서 강해를 통해 하나님과 나와의 사랑을 깊이 깨닫 게 해주셨읍니다. 그야말로 저는 눈물 범벅이었읍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고 내려올 때는 아무 이상 없이 고침을 받 고 거뜬히 내려왔읍니다. 하나님께 영광 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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