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1983.04.24] 33년간의 고통이 순식간에 사라졌읍니다1983-04-24 00:00
작성자



저는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 는 사람이었읍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신 론자였느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무신론, 유신론을 따지기 보다는 종교나 신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고 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저는 남부 순복음 중앙교회 에 다니는 조장님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분은 저에게 끈질기게 전도를 하셨읍 니다. 몇번이나 거부했었지만 간곡히 믿음의 생활을 권유하시는 그 조장님의 성의와 자신의 신앙에 대한 뜨거운 열심 에 끌려 교회에 나오게 되었읍니다. 평 소의 생활도 성실하고 근면하신 그 조장 님이 그토록 열심히 믿는 하나님이라면 나도 믿어서 헛될 것이 없으리라는 생각 에 따라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 날이 작 년 11월 3일 주일이었읍니다.
처음으로 대하는 일들이었지만 교회 에 나와 예배에 참석하니 마음이 푸근하 고 아늑했읍니다. 순서마다 깊은 감명 1을 받았읍니다. 특별히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은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심을 확신하고 일어나 신앙고백을 하고 교적을 등록했읍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서먹서먹하고 얼떨떨하여 몇주간 은 억지로 나왔었읍니다.
그러나 몇주일이 지나자 교회가 내집 과 같고 그렇게 편안하고 좋을 수가 없 었읍니다. 매 예배마다 열심히 참석하 여정성껏 예배를 드렸읍니다. 점차로 믿 음이 성장되어 가자 저는 놀라운 사실 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짐을 지시 고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을 뿐 아 니라 내 질병까지도 다 지시고 해결하 셔서 나를 위해 채찍에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질병의 고 통 속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 이었읍니다. 저는 그 사실을 깨닫자 마 자 질병의 치료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 했읍니다.
저는 몸이 성하지가 않았읍니다. 어릴 때 심장 판막증으로 고생을 했는데 그 이후 33년 동안 그 병이 저를 떠나지 않 고 괴롭혀 왔던 것입니다. 고통이 심해 서 견딜 수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 오 랜 세월을 항상 병으로 인해 위축되고
부정적인 사고와 생활태도를 가질 수 밖 에 없었읍니다. 33년이란 세월을 그 병 을 지니고 살다 보니 병이 습관화되었 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읍니다. 무감각하게 '나에게 숙명적으로 지워진 질병의 멍에 이겠거니' 포기하고 살던 저 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불타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이 저의 질병을 능히 고치실 수 있으리라 확신했읍니다.
그 후로 저는 예배마다 참석하여 저 의 믿음이 흔들리거나 의심하지 않기 위 하여 기도했읍니다. 성령대망회 때마 다 참석하여 제 몸의 질병이 치료받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읍니다. 목사님 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에게는 더욱 강한 소원이 일어났고 치료에 대한 확 신이 넘쳐났읍니다. 남들이 신유의 시 간에 목사님의 선포를 받아 들이고 기쁘 게 치료를 확신할 때마다 나도 그와 같 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치료 받음 을 감사할 날이 있을 것을 제 마음 속 에 간절히 그리며 기도하였읍니다.
다행히도 하나님께서는 제 믿음을 붙 들어 주셔서 흔들리거나 의심함이 없이 기도하게 하셨읍니다. 사실 오랜 기간 을 기도하였기 때문에 때로는 의심이 들 기도 했지만 제 마음 속의 강한 확신을 이기지는 못했읍니다. 그러던 어느 수요 일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조목 사님의 안수를 받았읍니다. 그 때 제마 음 속에 확신이 임하는 것을 느꼈읍니 다.
바로 그 날밤 꿈이었읍니다. 꿈에 송 아지 만큼이나 큰 개가 내 옆을 스치고 지나갔읍니다. 마치 스치고 지나가는 그 것이 내 몸속에서 뽑혀져 나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읍니다. 그 짐승이 나 가고 나자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참 좋 았읍니다. 깨고 보니 그것은 꿈이었읍 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렇게 오랜 세월 을 고통을 주었던 심장 판막증의 증세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읍니다. 너무나 거뜬해서 제 몸이 아닌 것 같이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치료하심이었읍니다. 조장님 이 하 구역 식구들의 눈물의 기도를 저는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