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 어머님의 10년 동안의 눈물 어린 기도로 교회를 찾게 된, 하나님을 알려고 노력 조차도 하지 않았던 사람입 니다. 끊임없이 권유해주시고 눈물로 기 도해 오신 어머님의 정성에 드디어 교회 를 찾은 것이 1979년 봄이었읍니다. 그 때부터 순복음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 여 지금까지 별다른 변동없이 그리스도 의 가정을 이루며 신앙생활을 해와 현 재는 남부 순복음중앙교회의 조장으로 일하고 있읍니다.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지만 확신이 없었고 믿음 이 연약하였읍니다. 사실 말만 구역장 이고 조장이지 너무나 부끄러운 나날들 이었읍니다. 생활이 벌큰 어려움 없어 평탄했기 때문에 믿음이 미지근 할 수 밖에 없었읍니다. 생활이 평탄하면 오히 려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하나님을 섬겨 '야 했는데 저는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맡은 바 직분에 감사할 줄 모 르고 하나님께 대한 첫 사랑이 식어져 갈 때 주님께서 저에게 큰 체험을 주셨 읍니다. 못 참을 정도로 괴로운 것은아 니었지만 이따금씩 배에 통증이 오고 구 시작했읍니다. 토증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 되었는 데 갈수록 더욱 심해지지만 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결국은 정신을 잃을 정도 로 고통이 심해 병원으로 실려 갔읍니 다. 병원에서의 진단 결과는 "쓸개염증" 이라고 했읍니다. 저는 염증이라니까 별 다. 로 큰 병은 아닐 거라고 안심을 했읍니
그 때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해야 했을 텐데 믿음이 연약한 저는 간절히 기도하 지 못하고 저의 친정 어머님만 오셔서 주야로 간호 하시고 기도해 주셨읍니다. 어머님의 기도만 믿고 거기에 의지하는 믿음이었을 뿐입니다. 일주일 치료를 받 고 어느 정도 고통은 멋었으나 배가 점 점 부어 오르고 몸이 편치 않았읍니다. 그 이후 제 몸의 상태를 보고 아빠가 아무래도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정밀점 사를 받아보자고 했읍니다. 그래서 종합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는 데 사
흘 동안 불안해 견딜 수가 없었읍니다. 그제야 저는 스스로 간절하게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를 했읍니다. 그런데 하루 는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았는데 주님 이 나타나셔서 친히 저의 쓸개를 절개 하시는 것이었읍니다. 저는 그 환상을 본 후 마음이 평안하고 잠도 잘잤읍니다. 그런데 진단 결과는 그야말로 청천벽 력과 같은 것이었읍니다. 결과는 "담석 중"이라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읍니 다. 저는 너무나도 크게 충격을 받았음 니다. 그러나 그 순간 목사님을 통해서 들었던, 치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을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 기도 드렸읍니 다. 수술을 허락하고 나니 마음이 오히 려 답답했습니다.
수술이 시작 되던 날 아침 연약하여 혼 들리는 저의 믿음을 도와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수술 시간 직전에 전도사님 조장님들을 보내 주셨읍니다. 믿음의 과 식구들이 간절하게 기도해주는 힘으로 저는 새힘을 얻고 담대한 마음으로 수술 에임할 수 있었읍니다. 그때 합심으로 기도할 때에 저는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 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았읍니다.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신 주님께서 저를 치료해 주실 것만 같았읍니다.
수술 결과는 좋았읍니다. 배를 째고 수 술한 결과 메추리알 만한 돌이 세 개나 나왔다는 것이었읍니다. 의사 선생님들 은 이렇게 큰 돌은 처음 이라며 고름이 너무나 많이 차 있어서 매우 위험한 상 태였는데 기적적으로 수술을 무사히 끝 냈다는 것이었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이 없었더라면 그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 기가 힘들었을 터인데 수술진을 통해 하 나님이 제 몸의 병의 뿌리를 제거시켜 주신 것이었읍니다.
본 교회에서 상 앞에 고정 했읍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어쩔 줄을 몰랐읍니다. 이제까지 나태했던 신 앙생활을 다시 새롭게 정리하고 주님만 을 위하여 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음 니다. 이제 다시 새 생명으로 축복해주 신주님은 제 영혼의 담석증도 제거 하 셔서 주님과 함께 하는 생명으로 풍성하 게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