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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3.03.13] 우울증 환자가 천국의 조장이 되어...198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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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저는 카톨릭 신자였음 니다. 결혼 후에는 시어머님이 불교신자 였기 때문에 신앙 생활을 계속 할 수가 없었읍니다.
사실 저의 결혼은 주위의 많은 사람 들이 말렸읍니다. 홀 어머니에 외아들 이라는 조건 때문이었읍니다. 그러나 저 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지 잘하면 오히 려 모시고 사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 했읍니다. 그러나 막상 닥치고 보니 감 당하기가 힘들었읍니다. 꿈은 완전히 깨어지고 하루 하루가 언제 터질지 모 르는 시한폭탄을 가지고 사는 것 같은 불안의 연속이었읍니다.
'77년 12월 17일 두번째 아이를 출산 하고 나서 계속 5개월을 하혈을 했읍니 다. 출산 후 아기가 폐렴이 걸려 제몸 생각할 겨를 없이 이 병원 저 병원 다니 다가 몸에 무리가 되어 자궁수축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다해 봤지만 결국에는 79년 9월에 자궁 염으로 대수술을 받게까지 되었읍니다. 그 때부터 사는 것에 대한 자신이 없었 읍니다. 이 세상의 고통과 무거운 짐은 혼자 다진 것처럼 몸과 마음이 지칠대 로 지쳐 버렸읍니다. 53kg이었던 몸무 게는 41kg으로 줄고 마음엔 항상 죽어 야지 하는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생각만 자리잡고 있었읍니다.
제 생활은 계속 눈물의 연속이었읍니 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울고, 제자 신이 너무 불쌍하고 초라해서 울고, 아 이들이 불쌍해서 울고 제 설움에 제자 신이 더 깊이 눈물 속으로 빠져 들어갔 읍니다. 하도 우니까 남편도 싫어 했읍 니다. 나중에는 완전히 신경쇠약이 되어 밥도 못해 먹었읍니다. 매일 병원에 가 는 것이 일이었읍니다. 병명도 모르는지 라 병명을 알기 위해 산부인과와 내과 를 연방 들락 거렸읍니다. 그러던 중 '80 년 11월 갑자기 눈이 안보이며 뒷머리 밑에 혹 같은 것이 만져져서 뇌종양인 줄 알고 신경외과로 갔읍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은 저를 신경 정신과로 보 냈읍니다. 진찰을 해 본 의사 선생님은 즉시로 입원해야 겠다는 것이었읍니다. 제 병명은 우울중이었읍니다.
는데 1주일에 꼭 1kg씩 늘었읍니다. 문 병오는 사람이 반가운게 아니라 그들이 사오는 쥬스, 빵, 과일 등이 더 반가웠 읍니다. 입맛나는 약, 안정제를 먹고는 완전히 과거를 망각하며 지냈읍니다. 병 원에는 죽고 싶은 사람들 뿐이었읍니다. 그때 저와 한 방에 있던 여대생은 결국 자살을 하고 말았읍니다. 이처럼 절망의 삶 속에 자신을 묻어 버리고 점점 망각 의 세계 속에 빠져드는 제 생활이 너무 나 무섭고 또 안타까웠지만 어느 누구도 나를 도와 줄 수 없었읍니다.
그러던 중 저희 동네에 사시는 순복 음교회 조장, 구역장님들이 제 소식을 듣고 계속해서 심방 해주시고 기도해주 셨읍니다. 조금씩 세월이 지나자 마음 이 안정이 되었고 퇴원을 하게 되었읍 니다. 퇴원 후 저는 교회에 나가기 시 작했읍니다. 교회 버스를 타고 처음에 교회에 갈 때 “환자”라고 사람들이 자 리를 비켜 주었고 성전에서도 머리를 들 수가 없어서 의자에 엎드려 있었읍니다. 그런데 하루는 조장님이 오셔서 당신 병에 든 약은 '독이라면서 약을 쓰레기통에 버려 버렸읍니다. 저는 약이 없으면 한 시간도 못견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걱 정되었읍니다. 그 날 퇴근한 남편은 사 색이 된 제얼굴을 보고 빨리 병원에 가 서약 타오라고 난리였읍니다.
그러나 그 이후 저는 회개하고 주님 을 영접하게 되었고 교회에 나간지 두 달 만에 성령세례를 달 만에 성령세례를 받았읍니다. 어느 새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되었고 제 병은 깨끗이 치료함 받았읍니다. 저의 이 놀 라운 치료를 통해 저희 집안도 다 구원 을 받았읍니다.
무엇보다 더 감사한 것은 그렇게 불 교에 열심이시던 시어머님도 작년 12월 31일 주일 예배에 나오셔서 결신 하셨읍 니다. "왜 너는 다른 사람은 다 구원하 면서 나는 나가자고 안하니?"하시며 자 진해서 교회에 나오셨읍니다. 이제 저희 집안에는 화목의 꽃이 피었읍니다.
우울증 환자, 절망의 사슬에 매였던 제가 치료함을 받고 이제는 순복음의 조 장이 되어 주님의 큰 역사를 증거하고 있읍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분이 아니
정신과 병원에 입원하자 제 주위에는 신지요? 그 하나님께서는 이 간증을 읽
이상한 사람들 투성이었읍니다. 저도 그는 모든 사람에게 저와 동일한 축복을 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기가 막혔. 부어 주시길 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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