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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3.02.27] 놀라운 주의 사랑 넘치는 주의 축복198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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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 시절에 크리스마스 때에만 교회에 나가 선물도 받고 재미있는 행 사를 구경했을 뿐 제대로 교회에 다니 지는 않았읍니다. 그러나 아버님께서 한 가지 믿음은 가져야 한다고 늘 말씀하 시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성년이 되면서 부터는 막연하게나마 신의 존재에 대한 자 각이 들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막연한 생각만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었 읍니다. 객지 생활을 하는 외로움 때문 에 새벽에 교회 종소리가 들리면 마치 나를 부르는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끝 나고 말다가 한번은 용기를 내어 성당 을 찾게 되었읍니다. 한달 반 정도 교 리교육을 받았지만 또 직장관계로 이사 를 하는 바람에 그것도 중단되고 말았읍 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읍니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다행히 시 집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집안이었읍니 다. 그 때는 그런 조건은 하나도 안중에 없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하나님 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 읍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남편은 교 회에 다니지 않았읍니다. 예수를 믿어야 한다는 시집 식구들의 말을 한 귀로 흘 린 채 살았읍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2년 이 되던 해에 느닷없이 남편이 교회에 나가자는 것이었읍니다. 저는 항상 마음 속에 막연하게나마 신앙을 갖고 싶다고 생 각했었기에 기쁘게 따라 나갔읍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모르는 저는 교회에 나가서 졸기가 일쑤였고 좀처럼 열심이 일어나질 않았읍니다. 또 확고한 믿음도 없어서 형식적인 믿음이다 보니 주일을 범하기도 했고 남편은 아예 교회를 다 니려고 하지도 않았읍니다. 오히려 이제 는 바쁜 때 무슨 교회를 다니느냐고 남 편이 핍박하기를 시작했읍니다. 그러자 믿음에 불이 붙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그 때 사소한 문제로 아빠와 갈등과 오 해가 시작 되었고 급기야는 이혼이라는 무서운 문턱까지 다다르게 되었읍니다. 기도로써 견디어 낸 저에게는 기나긴 8개 월이었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시험을 이기고 났지만 믿음이 없는 저는 남편 의 눈치 때문에 또 교회를 등한히 하게 되었읍니다.
바로 그 때 앞집에 사시던 권사님이 저를 강력하게 이끄셔서 순복음중앙교회로 인도하셨읍니다. 그 후에 제가 받 은 축복과 은혜는 말할 수 없이 많아서 지면으로 다 실을 수가 없는 것이 안타 깝습니다. 아뭏든 순복음의 뜨거운신 앙으로 저의 변화는 물론 아빠까지 변화 되어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는 기적이 저 희 가정에 일어나게 되었읍니다.
그 후로 더욱 감사한 것은 안양에 남 부 순복음중앙교회가 개척되어 더욱 가 까운 곳에 성전을 두고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이제 최근에 체험한 축복 을 몇가지 간증하겠읍니다.
저는 늘 다리가 저리고 아팠읍니다. 그 런데 한번은 3부 예배 시간에 조용목 목사님께서 다리 아픈 성도가 나음을 얻 었다고 선포하셨읍니다. 그 순간 아프던 다리가 나음을 얻었읍니다. 할렐루야!
그러던 중 저는 수요 성가대에 나가 서 봉사하기로 결심하고 수요 성가대에 봉사하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한번은 손 가락을 다쳐서 심히 아파 고통을 당하게 되었읍니다. 그 날도 수요일이라 아픈 것이 심해서 성가대에 앉지 않으려 했 읍니다. 그러나 마음의 유혹을 뿌리치고 아픔을 참으며 성가대에서 찬양을 드렸 읍니다. 그런데 또 조목사님께서 신유 의 시간에 손가락이 아픈 사람은 고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읍니다. 저 는 그 자리에서 할렐루야로 받아들였읍 니다. 그 순간' 손가락의 아픔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읍니다. 저는 너무나 감사해 서 아이들 약값으로 남겨 놓았던 돈을 성가대 악보장을 사는데 당장 헌금을 드 렸읍니다. 그리고 아이들 병도 하나님이 고쳐 주시리라 믿었읍니다. 아이들이 귀 가 아파서 수술을 받아야 할 지경이었읍 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준비했던 돈으 로는 수술비도 모자랐던 터이었읍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맡기고 나니 편안했읍 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정말 저의 믿음대로 우리 아이들의 귀도 거짓말 같 이 말끔히 치료해 주셨읍니다.
정말 놀라운 주의 사랑과 넘치는 주 의 축복에 그저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우리 온 가정은 온 석수동 일대에 하나님의 증인으로 열심히 복음 을 전할 것을 각오했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저의 하나님 또 주님을 따르 는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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