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에스겔 10장
● 찬송 : 212장(새찬송 420장)
본장에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는 안타까운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기 때문에 거룩한 전(殿)입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우상들을 섬긴다면 이미 그곳은 성전으로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유다 백성들이 우상 숭배로 성전을 더럽혔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을 떠나는 것입니다.
첫째로, 성도는 성령님을 모신 하나님의 전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라고 하신 말씀처럼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고 구속받은 성도들의 심령을 성전으로 삼아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전이 된 자신의 영광스러운 신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성도는 성전다운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지난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던 때와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된 우리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모신 성전답게 항상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 저희로 하여금 성결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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