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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10.02] 환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199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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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0.2
간 중
"환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구승연
릴 때부터 성격이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이었 저는 어머니에게 근심을 끼치는 딸이었습 니다. 그러다가 결혼해서 지극히 자상하고 착한 남편을 만남으로 저의 마음은 안정을 찾고 이것이 행복이다는 생각가운데 살았습니다. 얼마있지 않 아 집도 장만하여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저 희들은 불교를 믿게 되어서 밤을 꼬박 새우며 삼 천번씩 절을 하기도 하고 천수경, 반야심경등의 불경을 외우고 절에 적지 않은 시주를 하기도 했 습니다.
이렇듯 불교에 심취해 있던 저희들이 한번은 계룡산에 있는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가다가 아들이 차에 치여 공중으로 튕겼다가 개울에 처박히는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아이는 몇 달간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사
고를 시작으로 평온하고 행복했던 저의 가정에는 환난이 계속 다가왔습니다. 건강했던 저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더니 자궁암이라는 진단 이 나왔으며 이로인해 몇 개월내에 대수술을 세 번씩이나 받아야 했습니다. 병원비를 충당하느라 어렵게 장만한 집도 처분해야 했으며 살림도 거 덜나고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치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에 언니로부터 전도를 받게 된 저는 언니의 끈질긴 전도와 기도의 영향으로 하나님께 대해 완고하고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이 차츰 열리게 되어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퇴원후 에 친정집에 기거하면서는 그동안 병원비로 날려 버린 재산을 메우기 위해 돈을 벌기에만 급급했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희 가정에 세번째 시련이 다가왔습니 다. 원목가구일을 하는 남편이 일이 무리가 되었 는지 척추뼈가 탈구되는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 다. 이때서야 저는 울며 회개하고 금식기도와 철 야기도를 하며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가 남편의 병이 악화되어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못하여 식물인간과 같은 상태가 되었을 때는 하 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고난이 계속 되는 가운데 차츰 저의 아집은 깨어지고 하나님 중심의 마음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일에만 몰두하고 예배생활에 관심이 없었던 생활을 철저히 회개하 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였습니다. 저희 가정의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 것을 감사 드리고 고난중에도 찬양 드리기를 힘썼습니다. 그 러자 남편의 병세가 점차로 호전되기 시작했으며
누워서만 음식을 받아먹던 남편이 앉아서 음식을 먹게 되었고 얼마 있지 않아 일어설 수도 있게 되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처음으로 남편 스스로 화장실에 가게 되었을때 저희 가족들은 너무나 기뻐 울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자리에 누운지 8개월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난 남편은 제일 먼저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으며 그 때부터 저희 생활은 날로 향상되어 비록 임대아 파트이긴 하지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서 이 사를 하게 되었고 안정된 사업도 할 수 있게 되었 습니다.
이곳으로 이사온 후로 저희들은 은혜와진리교 회를 출석하기 시작했으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아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신앙으로 믿음이 크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영혼을 불쌍히 여겨서 그들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주의 일에 힘쓰고 있으며 남편과 아들 역시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 가정에 하나님 께서는 경제적으로도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이사야 1장 19절에서 20절의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철 저히 순종하며 살고자 합니다. 삶의 환난을 통해서 저희 가정을 찾으시고 믿음의 삶으로 주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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