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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06.12] 하나님의 은혜로 두 딸을 낳았습니다199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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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12
“하나님의 은혜로 두 딸을 낳았습니다."
한은희
는 어릴때 어머니의 영향으로 열심히 교회 에 다녔습니다. 그당시 교회는 저희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교회에 가기 싫어 집 에서 놀려고 할 때도 있었으며 그럴때마다 어머 니는 매질을 하면서까지 교회에 가도록 하였습니 다. 그런데도 믿음을 제대로 갖지 못했던 저는 장
성하여 세상에 재미를 느끼면서 믿음을 다 잃어 버린채 교회를 등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후 결혼을 하였는데 결혼생활이 오래 됐음에 도 아이가 없었습니다. 임신만 하면 자연 유산이 되었는데 원인을 알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기를 세번, 네번씩이나 유산이 되고나니 몸은 쇠약해 지고 마음도 약해져서 아이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절망이 되었으며 만사가 짜증스러웠습니 다. 이러한 저를 대하는 주위의 모든 분들이 안쓰 럽게 생각하며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하나님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았습 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의 구역장님이 찾아 와서 복음을 전하며 간절히 기도해 주었으며 저는 그 구역장님의 친절과 사랑과 관심에 마음이 끌려 그때부터 은혜와진리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은혜와진리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날 저는 큰 은혜를 받고 많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생활을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그후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중 부모의 유산중 믿음 의 유산이 가장 복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는 그동안 물질적인 유산이나 교육적인 혜택을 제대로 주지 못한 부모를 원망 불평하며 살았던 생활도 회개 하고 어릴때부터 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던 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했으며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는중 성령의 세례를 체험하여 구 원의 확신과 큰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부르짖 어 기도했으며 항상 감사하고 찬양하며 주님을 섬기기를 힘썼습니다. 시편 127편 3절의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 이로다"는 말씀을 통해서 잉태에 대한 믿음을 얻게 된 저는 구역에서 작정기도도 드리고 당회장 목 사님의 안수기도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하 나님께서는 92년도에 아이를 잉태케 해 주셨으며 유산에 대한 불안이 있었지만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찬양하고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한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예쁜 딸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한 저의 기도에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는 사도행전 16장 31절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했으며 남편의 구원은 아내의 책임임을 깨달은 저는 남편이 가 정의 머리가 됨을 알고 남편을 존경하며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 서는 직장에서의 작은 사고를 통해서 남편이 주 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둘째딸도 선물로 주셔서 다 시한번 큰 기쁨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주의 은혜가운데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는 두 딸을 바라보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힘써 섬기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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