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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05.15] 성령충만함으로 승리하며 삽니다199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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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성령충만함으로 승리하며 삽니다"
94.5.15
김 경순 는 어릴때 우상숭배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미신의 관습을 보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이웃집에서 굿을 하면 맨 앞 자리에 자리잡고 앉아 새벽까지 구경하곤 하였습 니다. 이렇게 자라온 환경때문인지 결혼 후에 은 혜와진리교회를 다니는 큰 시누의 적극적인 권면 을 받아 시어머니와 함께 근처의 교회를 다녔지만 좀처럼 믿음을 갖지 못하고 송아지 고삐에 끌려 가듯 시누악 권면을 거부하기가 어려워 마지 못해 다녔습니다. 주일만 되면 짜증스럽고 신앙생활에 열심인 시어머니가 보기 싫었으며 교회 가기가 얼마나 싫었던지 시어머니에게 "천국이 어디 있 어요. 내 마음 내가 믿고 내 주먹 내가 믿으면 되 지요"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저희 네 식구는 분가를 하게 되었으며 저의 신앙생활은 항상 형식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질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누가 성령을 받 아야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을 말하며 자신의 체험담을 간증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말을 많이 들어도 기본적인 믿 음도 없고 하나님에 관한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성령님이 누구이신지를 좀처럼 이해할 수가 없었 습니다.
그후로 은혜와진리교회를 다니게 된 저는 당회 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아 그동안의 미온적이었던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은 혜를 사모하여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성령세례를 받기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며 그러는 가운데 성령세례를 체험하여 하나님의 함께 하심 에 대한 깊은 확신과 함께 큰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러한 저에게 가정적인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신뢰했던 남편이 방탕한 생활을 일삼으며 가정을 돌보지 않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로 괴로와 하던 저는 눈물과 탄식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에 신앙 의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고 계속적인 성령충 만한 생활을 하지 못했던 저는 그런 시련을 이겨 내지 못하고 삶을 비관하며 방황하는 세월을 보 냈습니다. 이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남편과 한동 안 별거해서 살기도 했고 그러다가 아이들과 떨 어져 살 수가 없어 집으로 들어와서 살며 생계 유 지를 위해 공장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저 에게 친정식구들은 “예수 믿어 잘 된 것이 무엇이
냐 예수 믿지 말라"는 등의 말로 핍박하기도 했습 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는 점차로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어떤 시련보다도 또는 육신의 배고픔보다도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이 영 적인 공허와 허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난 중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지 않은 생활을 회개 하고 다시금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생활과 기도생 활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고난을 유익되게 하시며 하나님을 사랑 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임을 깨닫게 된 저는 소망을 갖게 되었 습니다.
생활의 어려움 중에도 마태복음 6장 33절의 "너 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기 억하며 복음 증거하기에 힘썼습니다. 저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으며 하나님께서는 많은 응답을 주셨습니다. 심장병과 위장병을 치료 해 주셨으며 남편도 변화시켜 주셔서 가정에 충 실하게 해 주셨습니다. 생활에도 복을 주셔서 안 정된 거처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고난중에 인내와 자족하는 법을 배운 것과 비관과 탄식하던 입술이 감사와 찬양하는 입술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저는 항상 성령충만하여 굳건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능력있게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살아계신 하 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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