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증
저
94.1.9
하나님께서 좌골 신경통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1~6교구 조연숙
는 대대로 카톨릭 신앙을 가진 집안에서 자랐 습니다. 어릴때 유아세례도 받고 교리공부도 했었지만 어떠한 신앙의 기쁨이나 체험이 없었습니 다. 그러다가 결혼을 했으며 그때부터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후 이곳 안양으로 이사온 후 "작은 딸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딸의 백일 잔치를 치르는 날에 아이가 온 종일 먹지도 자지도 않더니 결국 가성콜레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 니다. 그때부터 아이는 하루도 쉬지않고 병원에 다 니게 되었으며 한 여름에도 감기에 걸릴까 두려워 문도 못열고 살았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 로 시달리다보니 나오는 말이 원망과 불평이었습니 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의 구역장님이 전도를 하셨습 니다. 그전에는 누가 남부순복음소식지를 전해주면 바로 버리면서 성당에는 가도 교회에는 가지 않겠 다고 한 저였는데 당시 갈급한 심정이었던 저는 하
나님이 살아계시면 딸의 병을 치료해 주실 것이라 는 믿음을 갖고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 습니다.
구역장님을 따라 처음으로 예배에 참석한 날 저 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느끼며 눈물로 예배를 드렸으며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저에게 주님께서 는 평안함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예 배에 열심으로 참석하여 은혜를 사모하였으며 성령 의 세례를 체험하는 가운데 방언의 은사도 체험하 였습니다. 그 후에도 두 아이가 천식을 앓는등 계 속 병치례를 하였지만 믿음이 많이 성장한 저는 낙 심치 않고 계속 인내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아픈 아 이들을 업고 다니느라 그전에 아팠던 적이 있던 좌 골신경통까지 재발하여 몹시 고통스러웠지만 치료 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월요축복기도회에 참석하여 한시 간 동안을 땀이 비오듯한 가운데 방언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날 기도회가 거의 끝날 시간에 저의 아픈 허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 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람같은 것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었으며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저 의 저리고 아픈 몸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후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종양이 있다면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를 받아 보아야 된다 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수술할 형편도 되지 않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 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저는 구역장 님과 의논하여 함께 일주일 작정 금식기도를 하기 로 했습니다. 저희들은 매일 오전에 금식하며 일주 일간을 성령충만한 가운데 뜨거운 기도를 드렸습니 다. 작정기도 기간이 끝난후에 저는 순천향병원에
가서 재 검사를 받았으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집으로 돌아오는 저 의 발걸음을 날아갈듯 가벼웠고 마음은 한없이 기 뺐으며 살아계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감 사로 충만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바라보이 는 모든 사물이 아름다와 보였고 저의 입에서는 절 로 찬송이 나왔습니다.
그후 사랑의 마음으로 집안식구들을 대하는 가운 데 그동안 소원했던 시댁식구들과도 가깝게 되었고 교회를 다닌다며 핍박하던 친정식구들도 계속적인 기도와 권면으로 하나 둘씩 변화되어 참 신앙을 갖 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가끔씩 저의 신앙생활을 반 대하던 남편도 주님안에서 변화받은 저의 삶의 모 습을 보고는 성찬예배에 참석하여 예수님을 영접했 으며 이제는 구역예배에도 참석하는 성도가 되었습 니다.
딸의 질병을 통해서 진실되게 예수님을 믿기 시 작한 저는 딸의 돌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가정의 복 음화를 이루어 주시고 많은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 님께 감사하여 구역장의 직분을 맡아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쓰기 시작했으며, 말씀에 순종하여 십일조 도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 이들의 병을 치료해 주셔서 한 달에 10만원씩 들어 가던 병원비도 들지 않게 해 주셨으며 빚을 지지 않고도 살 수 있게 복을 주시고 평촌신도시에 안정 된 좋은 거처도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우리의 기 도를 들으시는 살아계신 좋으신 하나님을 "살면 전 도요, 죽으면 천국”이라는 결의와 확신을 갖고 열 심히 섬기며 은혜와 진리의 이 기쁜 소식을 힘써 증거하며 살고자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 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