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디모데후서 3:14)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말씀과 성령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열려

▶교회학교 중·고등부 학생들의 올해 여름수련회가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2박 3일간 전원성전에서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 열렸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배우겠습니다.” “배운 말씀을 굳게 믿겠습니다.”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겠습니다.”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 학생들은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하신 말씀을 굳게 믿는 믿음으로 세상의 모든 유혹과 핍박을 이겨내고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살아가기로 결단하였다.

교회학교에서는 이번 수련회를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면서 학생들이 전적으로 성경 말씀에 기반한 투철한 믿음을 가지도록,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활력을 되찾고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도록 이끌어주는데 주안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당회장 조 목사님께서 이번 수련회 주제인 디모데후서 3장 14절에서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로 말씀해 주셨다.

조용목 목사님은 설교에서 모든 사람이 반드시 성경 말씀을 배워야 하는 이유와 배우고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사랑하는 중고등학생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알고 항상 배우기를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말고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 안에 거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근거가 되고 원인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은 목사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받은 말씀을 적극 준행하는 생활을 하기로 결단하였고, 목사님은 학생들이 말씀 충만하고 영육간에 강건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학교생활을 하도록 축복해 주시고 헌신하는 교사와 봉사자들을 격려해 주셨다.

이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는 가운데 침례식에서 208명이 물세례를 받았으며 성령충만기도회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도 응답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예배 시간마다 성전별로 찬양을 드리고 서로를 섬기는 아름답고 은혜로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장차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소망으로 충만하여졌다. 또한 물놀이와 체육 활동 등 즐거운 야외행사를 통해 주 안에서 교제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교회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한층 크고 깊어졌다.

 

많은 교사와 청년들이 수련회에 맞춰 휴가를 내어 행사의 진행을 맡아 수고하였으며 교구와 여성봉사연합회 등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나와 맛있는 식사를 위해 봉사하는 등 교회 내 여러 기관의 성원 속에 알차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