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결
치료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94.2.27
1~1교구 공순이
혼후 85년도에 예수님을 믿어 은혜와진리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저에게는 신앙생활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시댁이 불신집안이었 기 때문에 시어머니는 시누이와 함께 저를 핍박 하며 예수님을 믿지 말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그 러나 이러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주일날만 되면 반드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남편이 위장병으로 수술을 받는 일이 있었고 또한 아들 역시 갑상선설관낭종이라는 병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아들의 수술은 안양의 병원에서는 수술해도 재발한다고 하여 서 울대학병원으로 옮겼는데 역시 거기서도 앞으로 몇 번을 수술해야 될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 럴때 저는 연약한 믿음이었지만 치료에 관한 하
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수술이 잘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 주셔서 단 한번의 수술로 완치가 되는 결과를 주셨습니다. 의사선생님은 행운이라고 했지만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후 저의 위염이 치료받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평소에 항상 위염으로 고생을 했는데 이 병이 악 화되어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당 하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통이 너무 심할때는 이러다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 남편에게 유언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통중에도 이젠 죽어도 예수님 안에서 믿음을 굳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예배생활에 더욱 힘을 썼습니다.
저는 잠언 8장 17절의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간 절히 찾고 의지하며 은혜를 사모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는 성령충만한 체험을 하게 되었으며 그때부터는 저의 마음속에 항상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 이 참으로 즐겁고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 혜가 너무나 감사했으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 씀이 꿀처럼 단 말씀으로 들려 왔습니다.
그러던중 얼마전 주일예배의 예배 시작전 찬양 을 드리는 시간에 그날따라 제가 이 성전에 와서 앉아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으며 그 시간 찬양 중에 저의 위장이 확 열 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사라지고 위염은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집에서는 항상 누워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 태에서 제대로 거동도 못하던 제가 그날부터 건 강한 몸으로 복음을 전하며 주의 일에 힘쓰기 시 작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치료의 은혜에 감사 하여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주의 일에 너무 열심이라며 남편이 핍박을 하기도 했지만 저는 감사함으로 인내하며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 습니다.
이제 저에게는 불신자를 주님께로 인도할 때의 뿌듯함과 기쁨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누구를 어떻게 전도할까를 생각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샘솟듯함을 느낍니다. 또한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찬송이 흘러 나오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를 핍박했던 시어머님도 변화되 어 저와 같이 사는 날에는 저와 함께 교회를 다니 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으셔서 어려움 중에도 안 정된 거처를 갖게 해 주셨습니다. 육신의 질병을 통해서 저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큰 기쁨중에 복 음을 전하며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 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 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