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에 지지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강조하고, 복음선교 및 북방선교와 기독교 도덕성문제 등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회장 조용목 목사님의 인사말에 이어 신웅균 목사님 (예장호헌 총회장) 의 답사, 김지길 목사님 (기감 감독)의 축사가 있었다. 김지길 목사님은 축
의해
으시
습ᄂ
게의 으께서 습지
결
간·증
삶의 실연중에
함께 하신 하나님
93.12.12
4-3교구 김 영 애
혼후의 저의 생활은 넉넉치 못한 집안의 맏이 로서 감당해야할 일이 많아 나날이 힘든 생활 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중에 시어머님이 간암으로 수 술을 받게 되었으며 병원에서 매일 매일 죽어가는 사 람들을 볼 때마다 인생의 덧없음과 함께 어디엔가 간 절히 의지하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 데 병원에서 퇴원하신 어머님께서 불안한 마음에 점 쟁이에게 점을 보고 와서는 점쟁이의 말에 큰 아들 큰 며느리는 교회에 다녀야 된다고 했다며 교회에 다닐 것을 권하셨습니다. 그러한 계기로 저는 충주에 있는 가까운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후에도 저의 삶에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제가 두통으로 고생을 했고 남편이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3 번이나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남편은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그때 저는 손자를 바라 시는 시어머님의 소원을 드린다고 세째아이를 임신중 이었는데 병원에 있는 남편을 돌봐야 하고 충주집과 아이들이 있는 친정을 왕래하다보니 눈물과 한숨이 마 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주위에선 교회에 다녀서 그렇다며 신앙생활을 그만 두라고 했고, 친정어머님 은 값비싼 부적까지 사오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저 는 당시에 제대로 믿음을 갖진 않았지만 부적을 불태 우고 남편의 건강을 구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남편은 병상에 있는 동안 신앙도 성장하여 건 강한 몸으로 퇴원하였고 저는 셋째 딸을 낳게 되었습 니다. 딸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화가 치밀어서 수고 했다며 위로하는 남편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고 아 이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심한 우울증에 빠져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으 며 남편이 살림을 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런 생활이 계속 되던 가운데 친정어머님이 저로 인해 충격을 받 아 앓아 눕게 되었으며 집안 식구들은 저를 용인정신 병원에 입원시키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저의 우울증이 계속 되다보니 남편은 직장생활을 충 실히 할 수 없게 되었으며 결국엔 사표를 내게 되었 습니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저를 위해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기도를 해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 데 그동안 남편을 미워하고 괴롭혔던 자신이 추하고 더러운 죄인임을 깨닫고 눈물, 콧물을 흘려가며 철저 히 회개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우울증은 치료받 아 남편을 존중하며 세 딸을 사랑하며 살기 시작했으 며 가정엔 평화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저는 이곳 수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으며 이웃의 구역장님의 인도를 받아 남부순복음교회에 출 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시간마다 큰 은혜를 받기 시작한 저는 남편의 직장 문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기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설교말씀 스 가랴 4장 6절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
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는 말씀을 듣는 가운데 하나님 께서 분명히 좋은 직장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지 얼마 후에 하나님께서는 남편이 원했던 좋은 직장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하던 저희들은 안정된 거처를 위해서 하나 님께 기도하게 되었으며 근처에 아파트분양이 있어서 신청을 하였더니 당첨이 되었습니다. 아파트는 당첨 이 되어 기뻤지만 분양금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1, 2차 중도금은 친정에서 빌려서 냈지만 나머지는 마련할 길이 없어 난감했습니다. 그러던중 '90년 1월 교회에 다녀온 남편이 당회장 목사님의 "자아포기"라 는 설교말씀에 은혜를 받고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그 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겠다고 하며 요즘 십일조를 드리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지난 번 직장문제의 응답을 받았을때 하나님께서 꿈을 통 해 세번씩이나 십일조를 드려야 할 것을 보여주신 적 이 있었습니다. 그때 남편에게 말하였으나 남편은 귀 담아 듣지 않고 일부만 하라고 하였었는데 하나님께 서 남편의 마음에도 변화를 주셔서 온전한 십일조 생 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한편 아파트를 팔려고 하는데 하루는 시아버님께로 부터 전화가 와서 어떤 사람이 한 부분의 땅을 팔라 고 하는데 너희들 고생말고 그것 팔아서 아파트 분양 금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그 땅 값은 정확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아파트 분양가였습니다. 저는 전혀 매매 가 없던 그 땅이 팔리게 하신 것은 저희 가정에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고 감사를 드 렸습니다.
이제는 우상숭배의 집안에 많은 일가 친척이 예수 님을 믿게 되었으며 시댁식구들에게도 인정받고 높임 받는 가정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저를 극심한 고통 에서 건지시고 참 기쁨과 축복의 삶을 살게 하신 하 나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이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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