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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3.08.08] 삶의 고통에서 주님이 건지셨습니다199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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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기도와 성령충만"이라는 주제로 구성국민학교에서 개최된 이 번 수련회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순서를 통하여 믿 음이 더하여졌으며 성령충만함을 받게 되었다.
삶의 고통에서
93.8.8
주님이 건지셨습니다.
7
4-1교구 박애 애란
결혼후부터 저의 삶에는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
다. 저희 시댁에서는 사흘이 멀다하고 부모자 식간에 또한 형제간에 싸움이 잦았습니다. 싸움이 심 할 때는 칼부림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러한 분
위기에서 항상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많은 날들을 가 슴졸이며 살았습니다. 급기야는 저의 남편이 시부모 님과 사소한 말다툼 끝에 약을 먹고는 세상을 떠났습 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남편없는 시집살이는 더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얼마후엔 시아 버님도 세상을 떠났으며 시어머님은 술로 세월을 보 내며 저에게 아들을 살려내라며 괴롭히기 시작했습니 다. 정말 견디기 어려운 삶이었습니다. 저는 우울증 에 빠졌으며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았습니다.
그후 저는 잘 알지 못하는 하나님을 찾으며 이 집 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부르짖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러자 하나님의 도우심인지 그곳을 떠나 이곳 수원으 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낯설은 땅에 이사와서 보 니 이제 살아갈 일이 막연했습니다. 저는 편물을 배 워보고 미용기술도 배워보는 등 열심으로 노력을 해 보았지만 살아가는 일이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에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서 얼마간 다녀보 았지만 믿음이 들기전에 시험에 들어 교회도 멀리하 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도 미용사 자격증을 따서 미용실에 취직이 되어 이제는 삶의 희망이 보 이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도둑의 누명을 쓰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해명을 하고, 법적으로 해결해 보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에 다가오는 좌절 감, 배신감, 미움 등은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 다. 저는 극심한 우울증과 정신적인 고통가운데 차라 리 세 딸과 함께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 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친정 올케의 인도를 받아 남부순복 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 에 큰 은혜를 받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 작했습니다. 미쳐도 하나님께 미치면 삶에 변화가 있 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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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떠나 살았던 생활을 회개하고 예레미야 33장 3절 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내 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간절히 기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성령 의 충만을 간구했습니다. 모든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 하여 회개하고 부르짖고 기도하는 가운데 저는 성령 의 충만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방언의 은사도 받아 기 도생활에도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체험을 한후론 저의 마음을 짓누르던 모든 부정적인 생각, 우울증 등이 사라지고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 과 기쁨이 임하였습니다. 그때부터는 마태복음 11장 28절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 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저 의 삶의 무거운 짐을 기도로 주님께 맡기기를 힘썼으 며 주님께서는 어려움중에도 항상 쉼을 얻게 해 주셨 습니다.
그후로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복을 받고 참승 리의 생활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학 원에서 강사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미용자격 증이 있어 가보았더니 쉽게 채용이 되었으며 하나님 께서 지혜도 주시고 재능도 주셔서 가르치는 일에 어 려움이 없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활의 안정도 주시고 사글셋방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영세민 아파트로 이사갈 수 있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평신도 성경학교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를 더욱 힘 썼으며 이제 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주의 일에도 힘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절망과 고통의 어둠속에서 헤매며 방황하던 저를 건 지셔서 구원하시고 참 소망과 기쁨가운데 살게 해 주 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 며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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