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과 같이 거행됩니다.
*준비사항 : 목욕, 갈아입을 속옷, 타올
수원성전 안산, 시흥, 부평성전
7/27(화), 8/4(수), 8/10 (화)
7/29(목), 8/5 (목), 8/12 (목)
부터
낮 12시까지
수원성전
안산성전
93.7.25
간
증
주님의 위로로
슬픔을 극복했습니다.
저
5-8교구 최은순
는 3년전에 둘째 아들을 낳았는데 아이의 왼 손과 왼발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 다. 아이는 오른손만 사용하므로 스스로 앉지도 못하 고 기어다니지도 못하였습니다. 저는 아이를 업고는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가는 병원마다 한결같이 돐이 지나면 데려오라는 말 뿐 치료를 위한 어떠한 희망도 주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서 진찰을 받 았더니 우뇌에 이상이 있어서 이와같은 증상이 온 다며 더 이상 굳어지지 않도록 물리치료나 받아 보라 고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그 아이를 안고 병원 복도 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아 이중에 왜 하필이면 우리 아이에게 이런 고통이 왔는 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었습니다.
담당의사는 이러한 저에게 물리치료를 열심히 하다 보면 행동하는 데만 약간 부자연스러울 것이라며 위 로해 주었지만 아이만 보면 마음이 괴로왔고. 밤이면 밤마다 슬픔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후로 저 는 아이를 병원에 입원까지 시키며 물리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저의 남편 역시 이 아들로 인해서 마음의 고통을 느끼며 술로 괴로운 마 음을 달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는 누군가 절대자를 의지하고픈 마 음을 갖게 되었으며 어릴때 크리스마스때만 재미삼아 다녔던 교회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즈음에 이웃에 사시는 구역장님이 저를 찾아와서 교 회에 다닐 것을 권유하였으며 저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겠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92년 8월부터 저는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 작했습니다. 처음 안산성전의 화요예배에 출석을 했 는데 예배의 분위기가 얼마나 거룩하고 성스럽게 느 껴졌는지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예 수님을 진심으로 저의 구세주로 영접했으며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 는 가운데 저의 마음속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깊어졌으며 아이의 병을 치료받을 수 있 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부끄러워사 람들 앞에서는 안고만 다녔는데 하나님의 치료에 대 한 믿음을 가진 후로는 그런 부정적 마음이 사라지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의 기도를 적극 바라게 되었습니 다. 저의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주위의 성도님들께서 도 많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당회 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중 "온 가족이 믿음 생활할때
그 가정이 화목할 수 있다”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남 편의 구원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 다. 그러자 2개월후부터 남편도 교회를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하나님 께서는 요한복음 15장 14절~16절의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 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좋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으니 내가 내 아버 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너희 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라는 말씀으로 저의 마 음에 큰 힘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생각할 때마다 주님이 저의 다정한 친구처럼 저의 마음을 위. 로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혜의 체험을 한 후로는 그동안 아이로 인 한 마음의 고통과 슬픔은 씻은듯이 사라지고 오히려 아이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감사하게 되었습 니다. 주님께 기도한 후로 아이의 상태는 현저히 나 아지게 되었으며 아이가 좋아지는 것을 본 남편도 마 음에 평안을 갖고 더욱 주님을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 다.
금년 6월에는 구역장의 직분까지 맡아 복음의 소식 을 열심히 전하며 주의 일에 힘쓰기 시작했으며 하나 님께선 친정식구의 구원을 위한 기도에도 응답하셔서 친정언니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남편 직장에서 어려운 문제도 잘 해 결되게 해 주셨습니다. 아이의 고통으로 인해서 삶을 비관하며 부정적인 마음으로 고통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 저를 아이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하셔서 구원과 하나님의 은혜로 삶의 행복을 갖게하신 하나님께 감 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