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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3.03.28] 환난중에 함께 하신 하나님199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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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28



환난중에
함께 하신 하나님
3-8교구
양은 순 구역장
희 집안은 어느 집안보다도 더 철저한 우상숭 배의 집안이었습니다. 시어머님은 수십년 동안 을 하루도 거르지 아니하고 새벽마다 정성껏 공을 드 리는 분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정에서 제가 '90년 4월부터 예수님을 믿 어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시어머님께
서는 한 집에서 두 가지 종교를 가지면 집안이 망한 다며 교회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만류했습니다.
이러한 핍박으로 인해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무척이 나 힘들었지만 예배시간마다 받는 하나님의 위로로써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예배시간마 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 고 믿음이 자랐으며 간절한 기도로 삶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찬송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체험 하였습니다. 특히 찬송가 338 장의 “천부여 의지 없어 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 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는 가사의 내용으로 은혜를 받아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차돌같이 굳은 마음이 녹 아지고 주님안에서의 쉼을 얻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하며 하나님의 은혜 를 사모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일곱살난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였 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당황했던지 하나님을 찾기 에 앞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교구에 서 여러분들이 와서 기도해 주심으로 저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하나님의 도우심에 관한 소망과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뇌에 충격이 있었고 오른쪽 눈도 많이 부 어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간절 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으며 아이의 몸은 급속히 회복 되어 일주일만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합력하여 선 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고난을 계기로 그동안 부적까지도 몸에 지니고 다니던 남편이 회개하고 하
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고난을 유익되게 하시며 그동안 남편의 구원을 위해 간구한 기도를 들 어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후 남편이 주일날에 산업도로에서 봉고차를 운전 하며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차는 폐차될 정도로 부숴지는 사고를 당하였지만 사람은 조금도 다치질 않았습니다. 남편은 이 사고를 당한 후부터 주일을 온 전히 지키며 신앙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였으며 지금 은 구역장으로서 충성할 뿐 아니라 남선교회와 성가 대원으로서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저의 가정에 믿음으로 드리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는 마태복음 7 장 7절로 8절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 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 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는 말씀을 붙잡고 남편에게 안정된 직장을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주일을 성수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을 주셨습니다.
그후 작년 봄에 아홉살된 아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머리가 반쪽이 금이가고 혼수상태에 빠지는사 고를 당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대단히 위험한 상 태라며 뇌속의 피가 중지되지 아니하고 흐르게 되면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죽은자도 살 리시는 하나님을 적극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수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깨끗이 치 료해 주셔서 입원 삼일만에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오 게 되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 며 오직 하나님의 뜻만 좋아서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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