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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3.03.14] 질병의 고통중에 말씀으로 힘을 주셨습니다1993-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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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14
질병의 고통중에 말씀으로 힘을 주셨습니다.
3-6교구
김복수구역장
는 '85년 9월부터 이웃의 구역장님의 전도로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여 구원의 은 혜에 감사함으로 성가대에도 가입하여 봉사하는등 그 런대로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러던중 '90 년 8월의 어느날부터인가 머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편두통이겠거니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 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어 어지 럼증으로 걸으면서 중심을 잡지못해 비틀거리기 까지 하였습니다.
견디다 못한 저는 '91년 12월에 C.T촬영을 받았 으며 뇌종양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후에도 후유증이 따른다고 하였습니 다. 그순간 저의 뇌리에는 사무엘상 2장 6절의 "여 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 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는 말씀이 기억 나며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91년 4월 15일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머리카락을 다 깍이우고 수술대에 오르 는데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함께 마음이 평안하고 담대함이 넘쳤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16장 33절의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 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말 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수술이 성 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술의 고통 이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고 통이라는 생각과 함께 금번 기회에 살아계신 하나님 의 능력을 깊이 체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수술실로 향할때 온 가족과 친지들은 걱정스런 표 정으로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시동생 은 저에게 "주님은 분명히 살아계시니 주님만을 의지 하라"며 힘을 주었습니다. 14시간동안의 수술이 끝나 고 욥기 23장 10절의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
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 라"는 말씀이 귓전을 울리는 가운데 깨어나게 되었 으며 수술이 대성공이라는 담당의사의 말을 듣게 되 었습니다.
그후 중환자실에서 한동안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지 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셔서 23일만에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원한 후로 저는 예배시간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서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 던 깊은 감격과 기쁨의 체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 원한 후로 통증이 있어서 한동안 고통을 당했는데 작 년 6월의 목요예배후에 당회장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은 후로는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 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작년 7월부터 다시금 시금 성가대에서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한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자 나을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아예 포기까지 했 던 집안식구들이 제가 이처럼 건강을 회복하여 활동 하는 것을 보고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모 두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남편 역시 하나님께 감 사하여 이전보다 더 열심히 남선교회 심방실에서 주 의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남편의 사업도 번 창하게 해 주셔서 복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체험케 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질병의 고통중에 말씀으로 믿음과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고난을 통해 서 집안 식구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하여 더욱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찬양하며 살고자 합 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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