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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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28
하나님께서 요로결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4-8교구
오두 애성도
3월에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왔는
'01년데 이사온지 얼마후부터 갑자기 소변에
서 피가 섞여 나오며 몸이 아파 무더운 여름에도 이 불을 둘러쓰고 누워있어야만 되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보아도 병명도 확실히 알지 못하 고 그저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 가까운 슈퍼조차도 다 니질 못하였습니다.
시골에 계시는 시부모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듣고는 이사를 잘못하여 그런 것이라며 올라오셔서 안방문앞에 부적을 붙여 주고는 내려 가셨습니다.
아파 누워있기를 몇 달, 어느날 남부순복음교회 구 역장님이 오셔서 전도를 하셨습니다. 그전에 서울에 서 교회를 다니다가 교회를 다녀서는 안된다는 무당 의 말을 듣고는 신앙생활을 그만둔 일이 있는 저는 구 역장님의 전도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집에 찾아오 는 것을 귀찮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구역장님께서는 매일같이 찾아와서 기도 해 주시고 현관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문에서 기도하 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끈질긴 전도에 이끌 려 허약한 몸이지만 굳게 결심을 하고 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갑자기 복부와 허리 가 심하게 아파 병원에 가보니 요로결석이라며 진통 제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없을 때도 있었지만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없을 만큼 통증이 심할때도 있 어서 어떤때는 방안을 떼굴떼굴 구를 정도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했으며 당회장 목 사님께 안수기도도 받고 신유의 시간에 아픈 곳에 손 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어 느 예배시간에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과 함께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눈물 이 얼굴을 적셨습니다.
주위의 어떤 분은 무엇하러 교회를 다니느냐며 다 니지 말라고 하기도 했지만 저는 그런 말에 귀를 기 울이지 않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집에
서도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갖고 간절 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면 꿈에 라도 보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는 허약한 몸이지만 교회에서의 봉사로 주님을 섬기며 살라는 구역장님의 권유를 받 아들여 여선교회 봉사원으로 예배시간에 봉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요예배에 첫번 봉사를 시작한 날 하 나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다시금 뜨거운 눈물이 흘렀 습니다.
그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꿈속에서 도무지 눈으로 바로 볼수 없는 강렬한 하나님의 빛을 보았으며 저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분명히 살아계시다는 확신과 함께 나의 병도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수술을 하려니 가진 돈도 없어 열심히 기도하는 중에 결석이 자연히 배출되기를 간절히 간구하였습니다. 참 기 어려운 통증이 있을때도 있었지만 주님을 의지하 며 견디었습니다.
꿈속에서 찬란한 빛을 본후 삼일이 지난 작년 9월 의 첫 목요일에 그동안 저에게 그렇게도 큰 고통을 주 었던 요로결석이 고통없이 빠져 나왔습니다. 그날 저 는 화장실에서 빠져나온 결석을 확인하며 하나님께 감 사하고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동안 저로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남편 역시 결석을 만져보 며 기뻐하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전 해들은 집안 식구들과 이웃 사람들도 함께 기뻐하였 으며 저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힘을 다하 여 전하였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