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ᄍ나.
간·증
92.11.29
사랑과 용서로
가정이 화목되었습니다.
결 무선의 자정
1-6교구
전희 을구역장
혼후 저의 가정은 생활고로 큰 어려움을 당하 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가난을 자식들에게는 물 려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식사시간조차 아까워 할 정도로 부업에 몰두하여 돈을 벌기를 힘썼습니다.
이렇듯 돈벌이에만 열중하던 저의 몸에 어느날부터
인가 자궁염증과 호흡곤란이 생겨서 큰 고통을 당하 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마음엔 기쁨이 사라 지고 삶을 비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놀라던 남편도 차츰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기 시작했으며 저는 이러한 남편이 싫어졌고 자식들도 다 소용이 없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울증에 빠진 저는 하루에 도 몇 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슬픔의 눈 물 가운데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러던중 이곳 호계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이 웃의 구역장님이 찾아와 끈질기게 복음을 전하였습니 다. 저는 하나님을 믿지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예수님 을 믿는 사람과는 만나서 대화하는 것조차 싫어했으 며 그전에 살던 곳에서도 몇 년동안 복음지를 받았지 만 읽어 보지도 않고 바로 쓰레기통에 던지곤 하였기 때문에 구역장님의 전도를 계속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구역장님의 적극적인 권면에 이끌 려 남부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예배시 간 이전에는 느껴볼 수 없었던 기쁨과 평안이 임하였 습니다. 그후 저는 구역장님을 따라 계속해서 예배에 참석을 하였으며 예배시간마다 큰 은혜를 받고 예배 시간을 항상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자궁염증과 호흡곤란, 우울증등을 깨끗이 치료해 주셔서 저는 건강한 몸으 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경 외하며 살기를 힘썼습니다.
그후 남편이 맏아들인 관계로 아이를 유치원에도 보 내지 못하면서 시동생의 학비를 대어야만 했습니다.
가득이나 어려운 형편에 학비를 대기가 힘들었으며 저 의 마음에는 처자식보다 부모 형제를 더 중요시하는 남편에 대해서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자주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으며 저는 이혼하기를 바 라는 마음으로 남편의 퇴근시간만 되면 집을 나갔다 가 밤 열두시가 되어서야 들어오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랫배가 아파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나팔관이 터져 급히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하 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후에도 옆에서 간호 하는 남편이 고맙기는 커녕 견디기 힘들 정도로 미워 져서 퇴원하면 빨리 이혼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 다. 그런데 이러한 저의 마음속에 일흔번씩 일곱번이 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남편을 사랑해야 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 는 제가 당하는 이 고난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과 함께 남편을 미워한 것을 회 개하고 남편에 대한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갖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후 몸속에 혹이 생겨 다시금 수술을 받아야 될 상황이었지만 믿음으로 기도한즉 2개월만에 혹이 줄 어들어 수술하지 않고도 깨끗이 낫는 체험을 하였습 니다. 저는 치료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으며 남편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가정복음화를 위해 간절 히 기도한 것을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더욱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